[데일리 지분변동] KH필룩스·KG케미칼·SK·LG에너지솔루션·대웅제약

  1. KH 필룩스, KH 전자가 지분 또 팔아

KH 전자는 KH 필룩스 366만 4000주(1.93%)를 장내 매도했다. 매도 이후 최대주주인 KH 전자의 지분율은 11.11%로 줄었다

지난달 KH 전자는 KH 필룩스 7.56% 지분을 매도했다고 밝힌 뒤 추가 매도다.

KG케미칼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증권]

2. KG케미칼, 2차 전지 소재 기대감에 주가 뜨자 내부자 매도

KG케미칼은 양극재 제조의 핵심 원재료인 황산니켈을 생산하는 자회사 KG에너켐을 지배하고 있다. 그러면서 최근 배터리 업종 주가 급등세에 올라탔다.

그런 상황에서 백민재 KG케미칼 상무는 자사 주식 1379주를 최근 팔았다고 밝혔다. 매도 가격은 3만 3300원으로 주가 고점에서 매도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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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수석부회장 [사진=SK그룹]

3. 최재원, (주)SK 263억원 규모 추가 매도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지주회사 (주)SK 0.20% 지분을 추가 매도했다. 약 263억원 규모 주식이다. 이후 최 부회장 지분율은 0.40% 로 줄었다. 그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2021년 수천억원 규모 (주)SK 주식을 판 뒤 추가 매도다.

반면 이들의 사촌인 최영진씨는 (주)SK 2272주를 매수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최근 2만주 이상을 팔았다가 다시 매수로 돌아선 것이다. 최씨는 최신원 SK네트웍스 전 회장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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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LG에너지솔루션, 임원들은 매도 중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과정에서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공모주를 받은 내부자들이 주식을 팔고 있다.

장응진 상무는 14일 LG에너지솔루션 767주를 팔았다고 공시했다. 이달에만 신준영 상무(333주), 나균일 상무(436주)가 매도 사실을 공시했다. 임원들은 매도 사실을 밝혀야 하는 부담이 있으나, 그렇지 않은 직원들 역시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팔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상장 후 1년이 되는 올해 1월부터 주식 매도가 가능해졌다. 이날 주가는 54만 8000원으로 공모가인 30만원에 비하면 82% 이상 높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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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대웅, 대웅제약 과반수 지분 확보

대웅제약그룹 지주회사 (주)대웅이 핵심 자회사 대웅제약 3.77% 지분을 시간 외 매매로 사들였다.  이후 (주)대웅이 가진 지분율만 51.48%가 됐다. 특수 관계인 지분을 합치면 60.75%로 안정적인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달에는 전승호·이창재 대웅제약 사장,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이 (주)대웅 1만 3600주를 사들이기도 했다. (주)대웅을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를 강화하려는 의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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