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공직자 주식 백지신탁, ‘직’을 걸어야 한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비상장 주식 논란을 보면 공직자 재산 신고 제도의 허점이 드러난다. 고위공직자는 3000만원 이상 주식을 보유하면 직무와...

[리뷰] 자본주의를 지탱해 온 주식회사 이야기

회사라는 개념의 탄생부터 법적, 제도적 의미와 사회적 책임까지 최근 이준일 경희대 교수의 <주식회사 이야기>를 대학 강의 교재로 채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저자는 최근...

[신간] 세상을 움직이는 사모펀드 이야기

저자 사친 카주리아는 월스트리트에서 27년간 일했다. 블랙스톤과 칼라일그룹이라는 거대한 사모펀드 운용사의 펀드에 투자하기도 한다. 사모펀드란 뭘까. 말 그대로 펀드다. 전체 운용 금액의 2%를...

[기자수첩] 동원산업 소액주주들은 두번 운다

지난해 동원그룹의 지주회사격인 동원산업은 대주주 일가가 지배하는 비상장사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소액주주들이 반발했다. 동원엔터 가치는 높게 평가했고, 상장사 동원산업 가치는 낮은...

[기자수첩] 포스코의 ‘미운 오리’…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리튬은 가장 가벼운 금속 원자이기에 외각의 전자를 방출하기 쉽다. 즉, 고 에너지 밀도의 배터리 재료로 알맞다. 전기차가 대세가 되면서 리튬은 '하얀 금'이라는 별명을...

[기자수첩] ‘슈퍼갑’ 쿠팡과 싸우는 방법

2010년 창업해 올해로 14살이 된 쿠팡은 한국 유통업계를 평정했다는 말이 지나치지 않다. 직접 물류를 하는 쿠팡은 물류와 유통업계를 주름잡았던 CJ그룹과도 자신있게 한판...

[기자수첩] 3대 세습과 주주 행동

최근 중국 동북 지방을 다녀왔다. 하얼빈-창춘-선양-다롄을 잇는 고속 철도를 이용했다. 그 철도 기반을 놓은 것은 중국을 침탈하려던 러시아와 일본이었으나 이제는 중국 물류의 대동맥으로...

[기자수첩] 셀트리온홀딩스의 상장?…주주들에게 던진 돌

누구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인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한국 자본시장이라는 우물에 돌 하나를 던졌다. 24일 투자자와 만남에서 뜬금없이 '셀트리온홀딩스'의 상장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목소리가 큰...

[기자수첩] 대통령 ‘미국 방문 사진집’ 발간…화보 논란 언제까지

출범 1주년 기념 사진집 이어 또 95장 중 김건희 사진은 37장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사진'을 둘러싼 논란은 자주 있었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기자수첩] 카르텔 일망타진…그 뒤엔?

  우리 형법은 혼자 죄를 저지르는 것보다, 여럿이 저지르는 죄를 더 중하게 벌한다. 폭행, 강도도 둘 이상이 공범이 되면 앞에 '특수'자가 붙는다. 아예...

[기자수첩] 사모펀드는 악마가 아니다

최근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을 비롯한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국내 버스 회사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부에서는 '시민의 발'인 버스 업계에 사모펀드가 들어오는 것에 걱정하는 목소리가...

[기자수첩] CB 발행 안 하겠다는 ‘반성’

  원영식 초록뱀그룹 회장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과 관계된 코스닥 상장사 비덴트와 버킷스튜디오의 주가조작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됐다. 초록뱀그룹 계열사들은 주주들에게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메자닌 투자 금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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