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선(33)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황수현(35) 전 채널A 기자·앵커와 올해 초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상무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11일 뉴시스는 위와 같은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보도는 해당 기자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황 전 기자로 알려졌다.
그는 1987년생으로 김 상무보다 2살 연상이다. 고려대학교에서 노어노문학, 국어국문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인천 선을 차지했다.

2012년 동아미디어그룹에 입사해 주로 채널A에서 일했고, 동아일보에도 파견 근무를 했다. 채널A에서는 앵커로도 일하다 2022년 초 결혼을 이유로 퇴사했다. 회사에도 결혼 상대를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연 회장의 부인 서영민씨가 2022년 8월 미국에서 암 투병 중 별세했다. 서씨가 투병 중인 상황이라 결혼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장남인 김동관(38) 한화그룹 부회장은 2019년 한화그룹 직원 출신과 결혼했다. 이들은 2010년 같은 해에 한화그룹에 입사했다. 차남인 김동원(37) 한화생명 부사장은 미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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