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주자 젝시믹스, 안다르 제치고 매출 1위
안다르, 적자 누적에 에코마케팅에 경영권 넘겨
이후에도 성추행, 대규모 해고, 갑질 폭로 ‘몸살’

이수연 브랜드엑스 대표와 신애련 안다르 전 대표는 국내 레깅스 업계에 진출해 성공을 거둔 인물들이다. 두 대표는 의류 쇼핑몰과 SNS 마케팅으로 자신들이 스타가 돼 기업을 키웠다는 공통점도 있다.
지분 착실히 늘리는 이수연 vs 갑질 논란으로 사퇴한 신애련
하지만 최근 두 기업은 여러모로 비교되고 있다. 14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이수연 대표가 주식 1만 2230주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만 8602주를 매수한 뒤 추가 매수다. 이 대표 지분은 2.33%로 늘었다.
같은 날 신애련 공동대표는 ‘갑질 논란’으로 “안다르의 대표직을 내려놓고 공식적으로 사임을 표한다”고 밝혔다. 신 대표의 남편인 오대현 사내이사가 운전기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온지 며칠만이다.
안다르 “걸림돌은 추적해 제거”…무슨 말?
박효영 안다르 공동대표는 “안다르가 다시 매출이 커나가고, 흑자전환을 넘어선 유의미한 영업 이익이 나오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중요한 시기에 안다르 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요소가 발견된다면 즉시 추적하고 제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쓴 입장문을 냈다. ‘갑질 폭로’로 빚어진 사건을 “추적하고 제거하겠다”는 발언이 비난을 자초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대표가 2015년 창업한 안다르는 올해 코스닥 상장사 에코마케팅에 경영권을 넘겼다. 누적 적자가 200억원을 넘어서자 경영에 부담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박효영 에코마케팅 CMO(마케팅총괄)가 공동대표로 부임했다. 이후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으로 또 한 번 논란이 있었다. 사내에서 성추행과 2차 가해가 있었다는 폭로도 나왔다.
안다르 vs 젝시믹스, 뒤바뀐 1위
2020년 젝시믹스가 안다르를 제치고 매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8월 브랜드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코스닥에도 당당히 입성했다. 젝시믹스는 2017년 창업한 후발주자지만, 온라인 시장 분석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 론칭한 프리미엄 라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시리즈는 올해 3월 기준 젝시믹스 전체 매출의 55% 이상을 차지하며 베스트셀러 상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온라인에 최적화된 브랜드 연구개발과 소셜네트워크 기반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한 ‘제조 기술 기반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스스로를 소개한다.
큰 성장세를 보인 젝시믹스는 브랜드엑크코퍼레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R&D 기반의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포지셔닝했다. 철저히 ‘마케팅’에 방점을 찍었다는 의미다.
에코마케팅 주가는 내리고…브랜드엑스 주가는 오르고

반면 안다르를 인수한 에코마케팅 주가는 하락세다. 특히 인수 이후 나온 각종 잡음과 최근 갑질 논란은 내리막을 걷는 주가를 더욱 주저 앉힌 계기가 됐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연결 반영된 안다르는 에슬레져 시장 경쟁 심화로 이익에 기여하는 폭이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젝시믹스 여전히 돈 많이 쓰네ㅋㅋ
젝시믹스 여전히 돈 많이 쓰네ㅋㅋ
오른쪽분이 잘나가시는분이죠? ㅎㅎ 훨씬 더 “젊고” 이뻐보이시네요! 왼쪽은 관상도 그렇고 얼굴에 나이살이 ^^! 역시 젊음은 돈으로 살 수 없군요! 아님말구욧!
관상은 무슨??
기사 읽어 보셨나요??
왼쪽이 더 잘나간다고 하네요
왼쪽이 더 예쁘네요 몸매도 더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