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문자 메시지 인증 없이도 텔레그램 가입이 가능해졌다.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가입을 받던 방식에 큰 변화다.
6일 텔레그램은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업데이트를 공지했다. 우선 전화번호 없이 블록체인 기반 익명 번호를 사용해 가입하고 로그인할 수 있다. 익명 번호는 텔레그램의 탈중앙화 암호화폐 플랫폼 프래그먼트(Fragment)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자신이 만든 채팅방에 설정할 수 있는 보안 수준이 강화됐다. 전체 자동 삭제 타이머를 설정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모든 대화를 자동으로 삭제할 수 있다. 개별 메시지마다 삭제 타이머를 설정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강력한 기능이다.
텔레그램은 “자동삭제 타이머는 사용자의 전체 메시지 이력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제공한다”면서 “여기에 전화번호 없이 계정을 생성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막강한 개인정보 보안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로 2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있는 그룹 관리자는 스팸 필터를 이용해 광고성 메시지를 자동으로 정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관리자는 스팸 삭제 내역을 확인하면서, 필요한 메시지가 광고로 분류됐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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