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이앤씨, 부산주공 50억 주식 처분…”현물 출자”

 

SC 그룹 계열 세원이앤씨가 보유한 자동차 부품업체 부산주공 9.29% 지분을 처분했다.

16일 공시에서 세원이앤씨는 이를 현물 출자 방식으로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약 50억원 규모다. 현물 출자란 자본금을 납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현금 대신 부동산이나 주식 등을 대신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서 세원이앤씨와 부산주공 사이 지분 관계도 끊어졌다.

2021년 9월 세원이앤씨 등이 부산주공 5.72%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장내 매수와 유상증자 참여로 같은 해 말까지 보유 지분을 크게 늘렸다.

그리고는 최대주주 세연아이엠과 공동 보유 약정을 맺고,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으로 분류돼왔다.

세원이앤씨의 매수 원금은 45억원 가량이다. 이를 약 1년 여 만에 전부 처분한 것이다.

코스피 상장사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최대주주인 세원이앤씨는 셀론텍 등과 함께 SC 그룹 계열사다. 화학 플랜트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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