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연구소 “이사회가 내부거래 통제해야”
대기업 계열사 내부 거래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를 막기 위해 거래상대방, 거래규모, 거래기간 등을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지주사 체제 외 국내계열회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사익편취 행위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국내 계열회사 간 내부거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금감원 “RSU 이용한 지배력 확대 공시해야”
임직원에 대한 보상 수단으로 기업이 성과조건부 주식 등을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이를 대주주 지분 확대에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시 의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앞으로 사업·반기 보고서 ‘임원의 보수 등’ 항목에 주식기준 보상 운영 현황을 기재하고, 대주주에게 지급한 경우 ‘대주주 등과의 거래 내용’에 대주주별 거래내역을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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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U 방지법 발의...경영 세습 악용 막는다 [데일리 지배구조]
대주주에게 양도제한조건부 주식을 부여할 수 없도록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이용한 대주주의 편법 세습을 막는 법 마련이 추진된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발의한 상법 개정안에 따르면, 10% 이상 지분을 가진 주주나 임원 등 주요 관계자에게 RSU 부여가 금지된다. RSU는 스톡옵션과 비슷하지만 무상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주가와 상관없이 행사해 이익을 남기고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것이다. 현행법상 RSU에 대한 규제가 전혀 없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관련 기사 2. 철도 파업에 정부 “민영화 없다” 철도노조가 14일부터 18일까지 파업에 돌입했다. 코레일 등의 민영화를 막겠다는 취지다. 최근 정부가 YTN와 HMM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상황과 관련이 있다. 국토교통부는 “현 정부에서 철도 민영화는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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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증권 2대 주주 “회장 성과급 환수·삭감하라”
다올투자증권의 2대 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이 받은 성과급을 환수하고 향후 성과급도 차감하라고 요구했다.
김 대표 측은 “이병철 회장은 2022년 기본급 및 업무추진비 18억원을 지급받아 22개 증권사 개별연봉 공개대상(129명) 중 성과급을 제외한 연봉이 가장 높았고 2023년에도 동일하게 18억원의 기본급 및 업무추진비를 지급받고 있다”며 “이 회장이 2016년 입사 이래 2022년까지 회사로부터 수령한 급여 총액은 128억 6900만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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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장녀도, 지배구조 개선 요구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문제 있는 오너가의 일원이 회사를 지키는 것보다,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제대로 된 경영자가 회사를 경영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배구조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공개매수에 동의한다”며 “저는 1주라도 이 회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계속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도 했다.
하림 “HMM 배당 줄일 것…팬오션 유상증자”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HMM의 배당은 대폭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HMM의 배당금을 이용해 6조원이 넘는 인수 대금을 갚을 것이라는 일부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그룹이 추진하는 서울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 매각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림지주 산하 팬오션이 최대 3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해 인수 대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팰리서 “삼성물산 지배구조 개편, 이재용도 이득”
영국 행동주의 펀 팰리서캐피탈의 제임스 스미스 최고투자책임자는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삼성물산의 지배구조 개편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포함한 주주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굉장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저와 패션, F&B(식음료) 사업부를 매각하거나 분할해 상장할 것을 제시했다. 발행주식 총수의 13%에 달하는 자기주식 소각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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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기관의 '타깃'된 삼성물산·KT&G [데일리 지배구조]
영국 팰리서캐피탈 “삼성물산 지주사 전환·자사주 소각해야” 영국 행동주의 기관 투자가 팰리서캐피탈(Palliser Capital)이 삼성물산의 자사주 소각과 지주회사 전환을 요구했다. 또한 이사회 다각화와 리더십 강화와 같은 지배구조 개편도 요구했다. 그 경우 최고 170%에 달하는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에는 시티오브런던이 삼성물산에 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과 보통주 1주당 4500원까지의 배당 확대를 요구한 바 있다. FCP “KT&G, 사장 선임 절차 바꿔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백복인 KT&G 사장의 경영 성과를 문제 삼으며, CEO 선임 절차 개선을 추가로 요구했다. FCP는 “2015년 취임한 이후 코스피는 26% 올랐는데 KT&G 주가는 오히려 19% 하락했다”면서 “이익은 역성장하는데 매출만 부풀려 놓고 자화자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살펴보니…대기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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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 SBS외 자회사 매각 가능성”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영건설의 자금난 해소와 관련해 “지주사 티와이홀딩스가 에코비트(폐기물 소각 업체) 지분을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거나, 비핵심 자회사와 관계사 지분을 매각해 마련한 현금을 태영건설에 대여금으로 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핵심 관계사 SBS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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