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지분변동] 젬백스링크·세동·대신정보통신·비케이홀딩스·크로바하이텍·아이윈플러스·동국제강

  1. 젬백스링크, 소액 주주 연대가 15.07% 지분 확보

젬백스링크 소액 주주들이 박강규 비상대책위원장과 행동을 같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4일 공시에서 박 위원장 등 주주 89명은 젬백스링크 15.0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공시에서 8.70
%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6.37% 늘었다.

이들은 자신들이 추천한 사내외 이사 선임과 보통주 1주당 300원을 배당하라는 주주 제안에 나섰다. 27일 젬백스링크 주총에서 이 사안을 두고 투표가 있을 예정이다.

젬백스링크는 최대주주 젬백스앤카엘의 지분율이 23.46%로 낮은 편이다. 반면 소액 주주 지분율은 7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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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롤러코스터 탄 세동 주가…단타 친 KB증권

자동차 부품업체 세동 주가가 지난달 별다른 이유없이 급등락을 반복했다. 그러는 사이 KB증권은 단기 투자를 한 뒤 빠져나갔다.

14일 공시에서 KB증권은 세동 2.46% 지분을 팔아 지분율이 1.84%로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2일 KB증권은 세동 5.94% 지분을 한꺼번에 매입해 주가를 높였다.

이후 곧바로 1.64% 지분을 매도한 뒤 추가로 지분을 판 것이다.

세동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증권]

3. 홍석규, 비케이홀딩스 지배력 확대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이 유일한 상장 계열사인 비케이홀딩스 지분을 계열사를 통해 사들였다. ‘컬쳐랜드’ 문화상품권을 발행하는 한국문화진흥과 계열사 휘닉스소재의 고승범 대표는 비케이홀딩스 3.06% 지분을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7.80%)과 특수관계인의 비케이홀딩스 지분율은 33.53%로 늘었다. 비케이홀딩스의 1대 주주는 한국문화진흥이다. 홍 회장이 한국문화진흥의 최대 주주다.

홍석규 회장은 홍석현 중앙그룹 회장,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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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동국제강, 오너 간 지분 증여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두 자녀에게 각각 동국제강 0.36% 지분을 증여했다. 이날 각각 45억원 규모 주식이다.

장 부회장 지분율은 8.70%로 줄었다. 두 자녀는 기존 보유 주식과 합쳐 각각 0.52%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장 부회장은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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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대신정보통신·크로바하이텍·아이윈플러스, CEO가 주식 매수

최현택 대신정보통신 대표는 자사 주식 0.69% 지분을 이달 장내에서 매수했다. 매수로 지분율이 2.38
%로 늘었다. 김준목 크로바하이텍 대표도 0.20% 지분을 장내에서 사들여 지분율을 0.47%로 늘렸다. 박기홍 아이윈플러스 대표도 0.12% 지분을 사들여 지분율이 0.22%가 됐다.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책임 경영 의지를 주주들에게 보이려는 행동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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