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출신 3명 최다
김홍국 회장 3개사 겸임
여 등기임원 단 2명
대표=의장, 분리 없어

하림그룹 계열 상장 5개사(하림지주, 선진, 팜스코, 하림, 팬오션)에는 등기 임원 32명이 재직하고 있다.
10일 지구인사이드가 이들 경력을 분석한 결과 사외이사 17명 중 단일 기관 출신으로는 공정거래위원회 출신이 3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윤수 선진 사외이사, 노상섭·권철현 팜스코 사외이사가 공정위 실무자급 공무원 출신이다. 높아진 ‘경제 검찰’로서의 공정위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검사장 출신 오광수 팬오션 사외이사와 익산시청 출신 전종순 하림지주 사외이사,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윤승용 하림지주 사외이사,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출신 정학수 팬오션 사외이사까지 7명이 전관 출신이다.
언론계 출신 인사가 4명인 점도 다른 그룹에 비해 눈에 띈다. 유균 전 KBS 보도국장을 비롯해, 전북일보 출신 문경민 사내이사·한국일보 출신 윤승용 사외이사가 하림지주에 재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출신 강현직 선진 사외이사(아시아타임즈 주필)도 있다.
다른 그룹에 비해 학계 출신 사외이사 비중이 낮다는 특징도 있다. 남서울대학교 총장인 윤승용 하림지주 이사와 극동대 석좌교수인 유균 하림지주 사외이사, 수원대 교수인 구자은 팬오션 사외이사가 있다.
은행 출신도 3명이다. 송기진 전 광주은행장, 권호상 전 하나은행 본부장이 (주)하림의 사외이사이며 김영모 전 산업은행 부행장은 팬오션 사외이사로 있다.
여성 등기 임원은 하림지주와 팬오션에만 각 1명씩 두고 있다. 5개사 모두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구조였다.
하림지주와 팬오션은 사외이사가 이사회 과반을 차지하는 구조다. 나머지 3개사는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비중이 더 컸다.
김홍국 하림 회장은 하림지주, 하림, 팬오션의 등기 임원을 겸직했다. 김 회장 장남인 김준영 NS쇼핑 등기이사는 상장 계열사에는 별다른 직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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