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주미씨의 남편인 이장원 유니켐 대표이사가 주주 연대와 분쟁 끝에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건설업체 햇발의 정재형 대표(유니켐 사내이사)가 유니켐 대표직에 올랐다.
다만 이 전 대표와 박주미씨 등이 지배하는 (주)유니가 유니켐 21.56%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도 치열한 경영권 분쟁을 예고했다.
유니켐, 경영권 분쟁에 속 타는데...'친구'마저 등 돌렸다
유니켐, 소액주주 연합과 소송 중 협력사 송암글로벌은 4% 지분 매도 대주주 지분 23%, 소액주주 연합과 맞서야 자동차 시트용 가죽 원단을 만드는 코스피 상장사 유니켐은 경영권 분쟁 중이다.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에서, 소액 주주 연합이 뭉쳤다. 자칫하면 경영권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최대주주 측은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지분율을 23.75%로 끌어 올렸다. 그런 상황에서 8.28% 지분을 보유했던 든든한 친구, 송암글로벌이 보유 주식을 팔고 나섰다. 경영권 분쟁으로 유니켐 주가가 오르자 매도 기회를 찾은 것이다. 유니켐 최대주주 측에서는 ‘엎친데 덮친격’이 됐다. 우호 지분 보유한 송암글로벌, 보유 주식 팔아 9일 공시에서 송암글로벌은 4.36% 지분을 매도해 지분율이 3.92%로 줄었다고 밝혔다. 추가 매도는 공시할 의무가 없으나, […]
이장원 부회장과 부인 박주미씨 [사진=안산상공회의소, 스튜디오산타클로스]
MK에셋 “만호제강 우리사주조합, 의결권 행사 않겠다는 약속 지키라”
슈퍼 개미 배만조-최경애 부부 측 MK에셋이 만호제강 주주총회 과정에서 의결권 행사에 감시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MK 측은 “이미 사측에서 우리사주조합 48만 9000주에 대해 의결권 행사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힌 상황”이라며 “만약 정기주주총회에서 우리사주조합 주식의 의결권을 행사한다면 이는 당연히 주주총회 결의 취소 사유에 해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만호제강은 자기 주식을 우리사주조합에 매각했다. 자기 주식에 없는 의결권을 부활시키려는 뜻으로 해석됐다. MK 측은 이를 문제삼았고, 조합은 주총에서 의결권 행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호제강은 최근 외부 감사인인 회계법인이 감사 의견을 거절했다. 이는 상장 폐지 사유가 된다.
슈퍼개미 부부 "만호제강 경영에 적극적 주주활동"
슈퍼 개미로 알려진 배만조-최경애 부부가 코스피 상장사 만호제강에 대한 경영 참여와 주주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19일 공시에서 배씨 부부 측은 만호제강 15.89% 지분에 대한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했다. 이들은 “만호제강 주식회사의 주주로서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주주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들이 주주 활동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배씨 측 법인인 엠케이에셋은 2021년 3월 만호제강 5.20% 지분을 확보하면서 주요 주주로 등장했고, 회사에 주가를 올릴 대책 마련을 요구해왔다. 지난해에는 전 국세청 공무원 이종오씨를 감사로 선임할 것과 ▲자사주 소각 ▲자산 재평가 ▲액면 분할을 표결로 결정하자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들이 요구한 내용은 같은 해 9월 임시 주총에서 모두 부결됐다. 최대주주 […]
정유경 회사로 신세계 베이커리 다시 나오나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18.56%,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10.00% 지분을 가진 법인인 신세계센트럴시티가 ‘트웰브’라는 이름으로 빵, 커피, 샌드위치 브랜드 상표를 등록했다.
정 사장은 신세계SVN(옛 조선호텔베이커리)에서 관련 사업을 했지만 부당 지원으로 적발되며 2012년 사업에서 철수했다.
다만 최대주주 일가가 2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일감 몰아주기’ 대상이 된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이 지분을 낮출 필요가 있다.
2대 주주 오른 구본걸 아들, LF 입사
구본걸 LF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성모씨가 LF에 신규투자팀 매니저로 입사했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이미 구성모씨 측이 LF 지분을 상당히 확보해 승계는 진행 중에 있다.
구씨가 지배하는 고려디앤엘은 LF 10.0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구씨 개인도 1.18% 지분을 보유해 아버지 구 회장(19.11%)에 이은 사실상 2대 주주다.
3년째 매수·분할·합병...LF, '구본걸→구성모' 승계 준비 착착
LF그룹은 옛 LG패션이 계열 분리돼 시작된 범LG가 기업 집단이다. 구본걸(65) LF 회장이 비상장 계열사를 이용한 승계 준비를 하고 있다. 15일 공시에 따르면, 고려디앤엘은 LF 8만 4633주(0.29%)를 추가로 매수했다. 고려디앤엘 지분율은 6.75%로 늘었다. 조경 사업을 하는 고려디앤엘(옛 고려조경)은 구 회장 아들 구성모씨가 지배하는 회사다. 역시 구 회장 가족 기업인 LF네트웍스에서 올해 7월 고려조경이 떨어져 나왔다. 이후 사명을 고려디앤엘로 바꿨다. 분할 이후에만 고려디앤엘은 LF 16만 9000주(0.57%)를 추가로 매수했다. 구성모씨 보유 지분 1.18%와 고려디앤엘 보유 지분을 더하면 7.93%다. 여기에 또 다른 계열사 해우촌(옛 태인수산)이 있다. 해우촌은 구 회장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조미 김 회사다. LF 1.5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해우촌은 작년 […]
강원랜드, 지역 인사 3명 사외이사 선임
강원랜드는 26일 제29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비상임 이사(사외이사) 3명을 선임했다.
이날 선임한 비상임이사는 정선 사북읍이장협의회장 출신 송주한 3.3 기념사업회 팀장, 강원도의원 출신 임남규 폐광지역개발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 태백 지역 경찰 출신 김주영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이다.
[ESG보고서] 강원랜드야? 낙하산랜드야?
강원랜드는 ESG활동과 성과를 종합한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삼걸 사장은 “강원랜드는 2022년을 ESG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전 임직원과 지역 구성원들이 한 해동안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여러 ESG경영 관련 지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의 이사회는 상임이사(사내이사) 3명, 비상임이사(사외이사/기타비상무이사) 10명,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사회 대부분은 정치권과 관가 출신 낙하산이다. 우선 이삼걸 사장부터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안동시에서 시장과 국회의원에 출마한 인물이다. 2020년 선거에서 낙선 후 이듬해 강원랜드에 부임했다. 김영수 상임감사는 정세균 국무총리 비서실에서 공보실장을 지냈다. 오정훈 상임이사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낸 정당인 출신이다. 민주당 출신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