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현대가 3세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이 코스닥 상장사 유니트론텍 2대 주주에 해당하는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 개인 회사인 현대엔터프라이즈는 남궁선 유니트론텍 대표에게서 유니트론텍 5.79% 지분을 100억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유니트론텍의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에 현대엔터프라이즈가 1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총 200억원을 투입해 현대엔터프라이즈는 유니트론텍 287만7936주를 확보하게 된다. 증자를 마치고 나면 2대 주주에 해당하는 13.7% 지분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1차 거래다. 1차 거래 후 남궁선 대표 지분율은 14.6%로 줄어든다. 사실상 최대주주와 1% 포인트 미만 지분 차이가 되는 것이다. 남궁선 대표의 특수 관계인들이 약 2% 지분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
현대엔터프라이즈는 여기에 66억원을 추가 투입해 특수 관계인 지분 등을 사들인다. 사실상 최대주주에 오르는 것이다. 2차ㆍ3차 거래에 대해서는 현대엔터프라이즈가 주식매수권(Call Option)을 갖는 구조다.
유니트론텍은 “남궁선 대표는 기존과 동일하게 경영권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최대주주가 변경돼도 남궁선 대표이사의 경영권은 1차 매각 잔금일로부터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보장된다는 것이다. 다만, 모든 매각이 완료되면 완료 시점까지만 경영권을 보장받는다.
유니트론텍은 반도체 유통 사업의 스케일 업과 자율주행 등 신사업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자(SI)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유니트론텍 측은 “이번 결정은 지배구조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전략적 파트너를 새롭게 확보해 향후 사업 확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니트론텍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반도체 유통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술사업의 상용화를 촉진해 향후 4년 내 매출 1조원 초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업체질의 개선을 바탕으로 회사의 기업가치를 꾸준히 높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솔트룩스 주식 팔아 유니트론텍 투자?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은 코스닥 상장사 솔트룩스 투자로 상당한 차익을 거뒀다.
지난 5월 정 부사장과 현대비앤지스틸은 솔트룩스 42만8334주를 매도했다. 전체 발행 주식 수의 3.53%에 해당하는 지분이다. 매도 대금은 233억원 규모에 달한다.
정 부사장은 이렇게 확보한 현금을 개인 투자회사 현대엔터프라이즈에 투입해 유니트론텍 인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 부사장은 고(故)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차남이자 노현정 아나운서의 남편 정대선 전 HN 사장의 형이다. 현재 그는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과 현대엔터프라이즈 대표를 맡고 있다.
정 부사장은 2019년 경영 컨설팅과 투자 자문 등을 하는 현대엔터프라이즈를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비앤지스틸과 별개로 자신의 길에서 성공을 거둔 셈이다.

현대家 3세, 솔트룩스 233억 매도...AI업종 폭등에 8배 '대박'
‘노현정 시숙’ 정문선의 마이웨이 2018년 솔트룩스 투자로 8배 수익률 달성 233억 주식 매도 608억 주식도 추가로 팔듯 범현대가 3세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이 코스닥 상장사 솔트룩스 투자로 상당한 차익을 거뒀다. 18일 공시에 따르면 정 부사장과 현대비앤지스틸은 솔트룩스 42만8334주를 이달 9~11일 매도했다. 전체 발행 주식 수의 3.53%에 해당하는 지분이다. 매도 대금은 233억원 규모에 달한다. 정 부사장이 2.42% 지분을, 현대비앤지스틸이 1.11% 지분을 매도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보유 주식 전부를 팔았다. 정 부사장 개인의 솔트룩스 지분율은 4.96%로 줄어 주요 주주 명단에서 빠졌다. 이제 추가 매도는 공시할 의무가 없다. 4.96% 지분은 현 주가로 608억원 규모에 달한다. 정 부사장은 고(故)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차남이자 노현정 아나운서의 남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