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보고서] 강원랜드야? 낙하산랜드야?

강원랜드는 ESG활동과 성과를 종합한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삼걸 사장은 “강원랜드는 2022년을 ESG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전 임직원과 지역 구성원들이 한 해동안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여러 ESG경영 관련 지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의 이사회는 상임이사(사내이사) 3명, 비상임이사(사외이사/기타비상무이사) 10명,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사회 대부분은 정치권과 관가 출신 낙하산이다.

우선 이삼걸 사장부터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안동시에서 시장과 국회의원에 출마한 인물이다.

2020년 선거에서 낙선 후 이듬해 강원랜드에 부임했다.

김영수 상임감사는 정세균 국무총리 비서실에서 공보실장을 지냈다. 오정훈 상임이사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낸 정당인 출신이다.

민주당 출신으로는 강원도당 부위원장과 고문을 지낸 이상진 비상임이사도 있다.

현 여당 출신도 임명되고 있다. 이사회 의장인 권순영 비상임이사는  국회의원 비서관과 고양시의원, 국민의힘 고양시갑 선거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권기홍·오영섭 비상임이사는 영월군청, 신정기 비상임이사는 국세청 출신 전직 공무원이다.

나머지는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인물들로 채워졌다. 강원랜드는 “이사회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 경력을 갖춘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있다”면서 “임원추천위원회를 따라 비상임이사와 외부위원을 구성해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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