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 개미로 알려진 배만조-최경애 부부가 코스피 상장사 만호제강에 대한 경영 참여와 주주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19일 공시에서 배씨 부부 측은 만호제강 15.89% 지분에 대한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했다.
이들은 “만호제강 주식회사의 주주로서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주주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들이 주주 활동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배씨 측 법인인 엠케이에셋은 2021년 3월 만호제강 5.20% 지분을 확보하면서 주요 주주로 등장했고, 회사에 주가를 올릴 대책 마련을 요구해왔다.
지난해에는 전 국세청 공무원 이종오씨를 감사로 선임할 것과 ▲자사주 소각 ▲자산 재평가 ▲액면 분할을 표결로 결정하자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들이 요구한 내용은 같은 해 9월 임시 주총에서 모두 부결됐다.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19.32%로 낮은 만호제강은 자사주를 풀어 대응하고 있다. 우리사주조합이 자사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16.36%로 늘렸다. 그러면 자사주의 의결권이 살아나 주총 표 대결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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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호제강, 슈퍼개미 14% 지분 육박...대주주 따라잡을까
코스피 상장사 만호제강에 투자한 슈퍼 개미가 또 지분을 늘렸다. 거액 자산가로 알려진 배만조-최경애 부부는 만호제강, TYM, 우성의 5% 이상 지분을 가진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3일 공시에서 엠케이에셋은 만호제강 1.01% 지분을 매수해 특수 관계자를 포함한 지분율이 13.89%로 늘었다고 밝혔다. 만호제강 현 주가인 6만원으로 계산하면 346억원 규모 주식이다. 엠케이에셋은 배만조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로, 부인 최경애씨, 두 자녀와 핀랩, 엠케이에셋과 같은 법인 계좌를 동원해 주식을 나눠서 사고 있다. 만호제강은 작년 말 기준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19.32%로 낮다. 엠케이에셋 측이 5.43% 지분만 더 확보하면 최대주주 변경이 가능하다. 현 주가로 135억원 규모 주식을 더 사들이면 된다. 엠케이에셋 측이 보유한 TYM 6.40% 지분 가치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