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지분변동] 덕양산업·TS트릴리온·이루다·GS·두산에너빌리티·한일철강

  1. 덕양산업, 내부자 9억 매도

덕양산업은 현대차에 전기차 핵심부품인 칵핏 모듈을 생산한다는 점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최근 주가가 급등세를 타고 있다. 그러자 최대주주 측도 보유 주식을 일부 처분했다.

27일 공시에서 윤미희씨와 손동인 전 대표는 덕양산업 11만 3287주(0.35%)를 이달 매도했다고 밝혔다. 약 9억원 규모 주식이다. 윤씨는 윤성희 대표의 가족이며, 손 전 대표는 이달 사임했다.

해당 지분이 직접적인 경영권에 영향이 없는데다가,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르자 매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매도 후에도 윤 대표 측은 덕양산업 43.50% 지분을 안정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협력사 세종공업 역시 덕양산업 5.79% 지분을 2014년 30억원에 사들였다가 지난달 3.86%를 98억원에 매도한 바 있다.

분당 두산타워 [사진=두산]

2. 두산에너빌리티 임원들은 주식 매도 중

두산에너빌리티 임원들이 자사 주식을 팔고 있다. 김종석 전무는 두산에너빌리티 1만 2624주를 팔았다고 27일 공시했다. 올해 들어서만 임원 7명이 두산에너빌리티 4만 9444주를 매도했다.

이들은 과거 두산에너빌리티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신주를 신청해 받았다. 그렇게 보유한 주식을 처분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사주조합은 3월 말 기준 두산에너빌리티 2.3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3. ‘이루다’ 임원들, 스톡옵션의 꿈 이루다

설영수 이루다 이사는 자사 주식 2만주를 이달 매도했다. 약 2억원 규모다. 그는 추가로 약 3만주 규모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그는 이루다 16만 7686주를 보유하고 있다. 약 17억원 규모 주식이다.

남수희 이사 역시 약 3만주 규모 스톡옵션을 동시에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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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S트릴리온, 창업자가 경영권 넘겨

탈모 환자용 샴푸 제품을 만드는 TS트릴리온의 창업자가 보유 지분을 매각했다.

에이스파트너스는 TS트릴리온의 14.4%를, 엔더블유투자파트너스는 18.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해승아이앤씨와 알이에스는 각각 4.97%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계약은 장기영 대표가 가진 42% 가량에 대해 이뤄졌다. 장 대표는 계약 이행 후에도 18% 지분을 보유하게 되는 셈이다. 게다가 장 대표 일가족도 10%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지분을 인수자가 매수하지 않으면, 장 대표 측은 장내에서 주식 처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5. 회장 딸, (주)GS 10억 매수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딸 허정현(23)씨가 (주)GS 2만 6000주를 매수했다. 2021년 중순 이후 약 2년 만에 이뤄진 주식 매수다.

허씨 지분율은 0.54%로 GS 허씨 일가 중 여성으로서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허씨 지분율은 어린이 시절 증여받은 0.21%를 오랫동안 유지했다. 그러다 부친이 그룹 회장에 취임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가가 급락한 2020년 0.47%로 늘었다. 2021년 추가로 매수한 뒤 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일가 내 남성들이 (주)GS 주식을 매입하고 있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주)GS 지분은 그룹 경영권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허씨가 추후 그룹 경영 참여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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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일철강, 회장 조카 10억 매도

엄정헌 한일철강 회장의 조카인 엄신우씨가 자신이 보유한 1.09%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약 10억원 규모다.

이달 0.91% 지분은 엄 회장의 두 자녀가 사들였다. 나머지 지분은 시장 내에서 매도가 이뤄졌다.

엄씨는 한일철강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에서 지분 보유보다는 현금화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엄 회장의 동생인 엄정호씨가 보유 지분을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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