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팔고 아들은 사고…허준홍, (주)GS 15만주 매수

허남각 회장과 허준홍 사장 [사진=삼양통상]

GS그룹 대주주 일가 내에서 장내 매매를 이용한 지분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

9일 공시에 따르면,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은 올해 들어 (주)GS 15만주를 매수했다. 거래일 종가 기준으로 약 63억원 규모다.

허 사장 보유 지분은 2.96%로 늘어 GS가 4세 중에서는 가장 많고, 일가 내에서도 3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지난달 아버지인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이 (주)GS 14만주를 매도했는데 곧바로 아들이 그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유 주식을 늘린 셈이다. 허 회장 보유 (주)GS 지분은 1.92%다.

허 회장 지분은 2018년 초 2.55%→2019년 초 2.32%→2020년 초 2.32%→2021년 초 2.21%로 꾸준히 줄고 있다.

반대로 허 사장 지분은 같은 기간 1.86%→1.99%→2.24%→2.69%로 증가해왔다.

GS그룹 내부에서는 주식을 직접 증여하거나 상속하는 대신 장내 매매를 이용한 승계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 대기업 대주주에게 중과세되는 세율을 고려하면 절세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주)GS 지분은 차기 그룹 경영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어진 기사

댓글 남기기

HOT POSTING

지구인사이드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