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디앤아이한라(HL D&I, 옛 ㈜한라)가 14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배포했다.
홍석화 대표는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해서 지속가능한 체계를 강화하고 ESG 경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업 지배구조헌장 제정과 이사회 평가 체계 구축 및 평가를 실시했다”면서 “이를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발전시키고,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에 대한 방향성을 더욱 명확하게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HL D&I 이사회는 4인의 상근이사와 4인의 사외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정몽원 HL그룹 회장과 홍석화 HL D&I 대표가 사내이사다. 홍 대표는 정 회장의 처남이다. 사외이사 중 2명(정상호·박계현)은 회장과 고려대 학부 동문이다.
정 이사는 학과도 같고 나이도 정 회장과 1살 차이로 정 회장과 같은 시기에 고려대 경영학과를 다녔다.
고려대 법학과 출신 박 이사는 전직 검사다.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노정연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과 박 이사도 친분이 있다고 알려졌다.
HL D&I는 “이사는 이사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여 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면서 “2021년부터 HL 디앤아이한라의 첫 여성이사를 선임하여 이사회의 다양성을 높이고 국내 여성 법률 전문가로서 법리적 조언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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