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주주 행동은 안 보여


적극적인 주주 행동에 나서는 슈퍼 개미 부부가 코스피 상장 사료업체 우성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최경애씨 등은 우성 1.25%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고 7일 공시했다. 최씨 부부와 자녀, 법인이 보유한 우성 지분율은 9.06%가 됐다. 정보연 우성 대표에 이어 2대 주주에 해당한다.
그러나 여전히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다. 지난달 있었던 주주총회에도 어떤 주주 제안도 올리지 않았다. 이들은 작년 11월 우성 6.51%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주요 주주로 등장했다.
이후 올해 1월 지분율을 7.81%로 늘렸다.
이들은 다른 상장사에도 주요 주주로 등장했던 거액 자산을 가진 개인 투자자, 이른바 ‘슈퍼 개미’다. 최씨 남편 배만조씨와, 이들이 경영하는 엠케이에셋, 핀랩과 같은 법인을 이용해 주식을 사들인다.
이들은 지난해 만호제강에 투자해 12.88% 지분을 확보했다. 또한 전 국세청 공무원 이종오씨를 감사로 선임할 것과 ▲자사주 소각 ▲자산 재평가 ▲액면 분할을 회사에 요구하기도 했다.
최경애-배만조 부부는 농기계 업체 TYM에 투자해 2019년 9.06% 지분을 확보했다. 당시 TYM은 대주주 지분율이 25%로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TYM이 자사주 확보에 나서고, 대주주 지분율이 늘자 별다른 주주 활동 없이 지분을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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