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체제 전환 현실적으로 불가능”

미래전략실 부활이나 삼성물산 중심의 지주회사 전환을 비롯한 삼성그룹 지배구조를 둘러 싼 여러 추측이 나온다. 그러나 삼성 지배구조는 ‘현상 유지’가 최선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설 재등장’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 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여러 가지 제약 조건으로 인해 삼성그룹의 지배 구조는 현 상태로 유지될 전망”이라면서 “보험업법 개정, 금산분리 완화 등의 움직임과 맞물려 삼성물산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존재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지분을 인수하여 삼성전자가 삼성물산의 자회사로 바뀌게 되면 지주비율이 50%를 넘어서게 되면서 지주회사 전환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면서 “이는 단순히 삼성생명 보유 삼성전자 지분 8.51% 확보에 그치는 문제가 아니라,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추가로 삼성전자 지분을 30%까지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지배 구조 관점에서 삼성그룹이 취할 수 있는 선택지는 현재의 그룹 지배 구조를 유지하면서, 이사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외부 조력을 통해 최대주주 일가의 지배력을 유지하는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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