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사 미디어젠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경영권 공격에 나선 앨터스투자자문이 지분을 크게 늘렸다.
앨터스투자자문은 20일 공시에서 보유한 미디어젠 지분율이 4.12% 늘어난 27.63%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20만주(4.26%)를 하루에 매수한 결과다. 기존 최대주주인 고훈 미디어젠 대표 측 26.65% 지분율을 넘어선 셈이다.
앨터스는 미디어젠 주식 3만주(0.64%)만이 자기 계정이고 126만 4288주(26.99%)는 고객 계정이다. 말 그대로 고객이 맡긴 돈으로 앨터스가 대신 주식을 샀다는 의미다. 이 고객 중에 키맥스가 있다.
주요 주주였던 (주)키맥스의 보유 지분율이 18.16%로 늘었는데 앨터스가 가진 지분의 대부분이다.
시장은 미디어젠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을 흥미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20일 미디어젠 주가는 800원(5.69%) 오른 1만 4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서만 50%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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