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투자은행 피델리티가 코스닥 상장사 아이센스의 주요 주주가 됐다.
1일 공시에 따르면, 피델리티 보유 펀드들은 아이센스 5.03% 지분을 확보했다. 그러면서 보유 주식을 공시할 의무가 처음으로 생겼다.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피델리티는 설명했다.
최대주주 차근식 회장(11.09%) 아들 차경하씨(5.41%), 일본 아크레이(10.44%), 남학현 사장(7.20%),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5.38%)과 함께 피델리티가 주요 주주가 된 셈이다.

아이센스는 혈당측정, 현장진단 등 체외진단사업을 영위하는 의료기기 기업이다. 광운대학교 화학과 교수였던 차근식 회장과 남학현 사장이 2000년 설립했다.
최근 아이센스 주가는 반등세를 보였다. 그러면서 피델리티가 아이센스에 주목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오랜 기간 기다려왔던 연속혈당 측정기(CGM)가 한국, 독일, 뉴질랜드에서 인허가를 위한 확증 임상을 진행 중이다.

센서를 피부 아래 피하지방에 위치시켜 연속해서 혈당을 측정하는 제품으로, 내년 출시가 예정돼있다. 기존 제품보다 낮은 가격에 높은 정확도와 제품 디자인이 경쟁력이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연속혈당 측정기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3년 이후에는 연속혈당 측정기 공급이 아이센스의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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