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맥주잔 폭행’ 현대차 팀장, 3개월 정직 처분

보직 해임 뒤 인사위원회 열어

[사진=독자 제보]

부하 직원을 회식 자리에서 폭행한 현대자동차 팀장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

27일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 아무개 팀장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다. 이 팀장은 사건 발생 직후 보직 해임된 채로 인사위원회 조치를 받았다.

일부 노조원들은 해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팀장이 과거에도 폭언과 폭행 사건을 일으킨 사실이 언급되기도 했다.

사건은 현대차 남양연구소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한 술집에서 지난 6월 9일 저녁 벌어졌다. 피해 직원은 노동조합 대의원으로 사 측을 대표해 참석한 이 아무개 팀장과 마주 앉아 대화하던 중 말다툼이 벌어졌다.

이 팀장은 500cc 맥주잔을 들어 한차례 피해자를 폭행한 뒤 다시 쫓아가 또다시 맥주잔을 휘둘렀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현대차는 2020년 울산4공장에서 생산차량을 타 목적으로 이용한 직원 2명에게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고, 같은 해에는 아산공장에서 상습적으로 조기 퇴근한 직원 1명이 3개월 정직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정직은 일정 기간 동안 직무에 종사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다. 해당 기간에는 출근할 수 없다. 이 팀장은 이후에는 보직을 다시 받아 업무에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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