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계열사들 사명 변경…계열분리 절차?

녹십자랩셀+녹십자셀=GC셀

GC녹십자헬스케어→GC케어

 

GC녹십자 계열사들이 사명에서 ‘녹십자’를 빼고 있다. 향후 계열 분리를 염두에 둔 절차라는 해석이 나온다.

31일 GC녹십자헬스케어는 새해부터 ‘GC케어’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통합 법인의 사명도 GC셀이 됐다.

녹십자홀딩스는 지난 2018년 GC로 회사 명칭을 변경했다. 다만 등기·등록상 법적 명칭은 여전히 그대로다.

녹십자는 허일섭 녹십자홀딩스 회장과 조카 허은철 녹십자 대표, 허용준 녹십자홀딩스 대표 등이 공동 경영을 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는 녹십자, GC케어, 녹십자이엠, 지씨웰페어, 에이블애널리틱스, 진스랩 등을 지배한다.
녹십자는 GC셀,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웰빙, 인백팜, 녹십자지놈, 녹십자메디스 등의 최대주주다.

지주회사가 전체 계열사를 직접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녹십자와 홀딩스로 이원화된 것이다. 이 역시 허일섭 회장 일가와 허은철·허용준 대표의 계열 분리 가능성을 보여준다.

녹십자 사명을 빼는 것 역시 상표권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어느 한 계열이 녹십자라는 상표권을 갖고가면 다른 계열사는 계속해서 상표 사용료를 지급해야 한다. 이를 대비한 절차일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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