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유니슨 1.65% 지분 털었다…3.37%로 줄어

 

세계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풍력발전기 제조사 유니슨 지분을 상당 부분 처분했다. 지난 10월 26일 5% 지분을 보유했다고 공시한지 두 달도 안 돼서다.

7일 공시에 따르면 블랙록은 지난 10월 20일~11월 30일 장내 매수와 매도를 거쳐 1.65% 지분이 줄었다고 밝혔다. 상장사 지분을 5% 이상 갖고 있는 주주는 1% 이상 지분이 변동되면 공시할 의무가 있다.

블랙록이 가진 지분은 5.02%에서 3.37%로 줄었다. 그 사이에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지분 처분에 나선 것이다. 다만 블랙록이 가진 계정마다 투자 시기가 다르므로 손해나 이익을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유니슨은 윈드 터빈, 타워, 유지보수 등 풍력발전산업 전반에 걸쳐 진출해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풍력발전 수주 중 타워가 전체 수주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타워는 북미, 아시아 등지로 100% 수출하고 있다.

유니슨의 대주주는 작년 8월, 일본 도시바에서 사모펀드 아네모이로 변경됐다. 도시바는 원전 사고 이후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2년 유니슨을 인수했다. 그러나 도시바가 2006년 인수한 웨
스팅하우스의 부도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유니슨은 국내 사모펀드로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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