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시스템즈, ‘지배 핵심’ 사조산업 지분 늘렸다

 

[자료=국회 윤관석 의원실]

사조시스템즈가 사조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사조산업 지분을 늘렸다. 최근 주가 하락에 지배력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8일 공시에 따르면 사조시스템즈는 지난달 사조산업 19만 9790주(4.0%)를 매수했다. 보유 지분은 29.14%로 늘었다. 이는 계열사 캐슬렉스제주가 보유한 사조산업 지분 15만주(3.0%)의 시간 외 매매도 포함한 것이다.

캐슬렉스제주는 오너 3세인 주지홍 사조산업 부사장이 49% 지분을 갖고 있다. 또한 손실이 누적된 부실기업이다.

당초 사조그룹은 캐슬렉스제주와 캐슬렉스서울의 합병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것이 주 부사장에게만 유리한 결정이라는 주주들의 반발에 합병이 무산됐다.

캐슬렉스제주가 사조산업 지분을 매각하면서 68억원 규모 현금이 회사로 들어왔다. 이것은 주 부사장과 주요 계열사에 현금으로 배당될 수 있다.

또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해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한다는 의미도 있다. 사조산업이 지주회사가 되려면 상장사 사조대림 지분 30%와 비상장사 사조원 등 지분 50%를 갖춰야 한다. 앞으로 사조산업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갖출지가 관심사다.

사조산업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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