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옥 “조광피혁, 주당 12만원에 주식 사가라” [데일리 지배구조]

  1. 조광피혁 “시세 조종, 받아들일 수 없어”

‘주식 농부’라는 필명을 쓰는 슈퍼 개미,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20년 이상 보유해온 조광피혁과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박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15% 지분에 대해 조광피혁이 주당 12만원에 매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광피혁은 현 주가 5만원 대인 주식을 2배 이상 가격에 매입하려면 781억원이 들어간다. ‘시세조종 및 주가조작’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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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에 출연한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 [사진=유튜브 캡쳐]

2. 권상대 전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삼성SDS 부사장으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저지를 주도했던 권상대 전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이 삼성SDS 법무팀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2022년 검찰에 사의를 표명했다. 권 전 과장은 서울중앙지검 내 주요 권력수사인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이용구 법무부 차관 택시기사 폭행사건’,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 수사를 담당한 검사다.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의 국무회의 공포를 앞두고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취임사에서 한 약속을 기억해달라”며 검찰 구성원 3376명의 호소문을 대통령비서실에 전달하는 등 검수완박에 강력히 반발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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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KBS1·EBS·아리랑TV 통합…지주회사 체제로”

KBS1·EBS·아리랑TV 등을 통합해 하나의 공영방송 지주회사로 개편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대호 인하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1일 미디어연대 토론회에서 비대해진 공영방송을 누가 통제할 것인가가 문제가 아니라 시대에 맞지 않은 공영방송 축소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공영방송을 구조개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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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SG 경영 국가가 촉진해야”…법안 발의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ESG 경영 및 투자 촉진을 위한 국가, 지방자치단체, 기업, 금융기관의 책무 규정 △정부에 5년 단위 ESG 경영 촉진 기본계획 수립 의무 부여 △국무총리 소속의 ESG 경영촉진위원회 운영 △ESG 경영공시기준 마련을 담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촉진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ESG 관련 공시의무를 가진 기업을 명시하고 공시를 하지 않거나 검증기관의 검증없이 공시할 경우 명단 공개, 공시 권고 등을 할 수 있도록 규제 조항도 마련했다.

5. ESG 평가기관 모범 규준 마련

한국ESG기준원, 한국ESG연구소, 서스틴베스트가 9월부터 평가업무 수행시 필요한 절차·기준 등에 대한 모범 규준을 도입한다.

3사는 향후 가이던스의 실효적인 운영을 자율적으로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국내 ESG 평가시장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ESG 평가기관의 가이던스 준수 및 협의체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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