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 명가’, K-푸드에 베팅…VIP운용, CJ프레시웨이·노바렉스 5% 지분 확보

기업이 가진 내재적인 가치에 비해 낮은 주가를 보이는 종목을 찾아다니는 VIP자산운용이 CJ프레시웨이와 노바렉스의 주요 주주로 등장했다. 두 기업 모두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한국 식품, 즉 K-푸드라는 테마로 엮인다.

25일 공시에 따르면, VIP운용은 노바렉스 5.59% 지분을 신규 확보했다. CJ프레시웨이 5.43% 지분도 새롭게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두 기업 모두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다.

CJ프레시웨이는 CJ그룹 계열 외식 업체다. 국내 최대 급식업체기도 하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2분기에는 외식 소비를 포함한 전반적인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수혜주”라면서 “CJ프레시웨이는 작년 하반기부터 판관비 증가를 통제해 왔으며, 주요 원료 유통 상품의 가격 인상 가능성도 높아 식자재 유통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8833억원을 기록했다. 외식 경기 침체, 소비 심리 위축 등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노바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제조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바렉스는 1995년 설립 이후 건기식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업자개발생산)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팠다.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1%로 올랐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시장에서 노바렉스의 건강기능식품 제조 역량이 인정받고 있다. 올해 역대 최고 실적 경신이 가능하단 분석이 우세하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렉스는 비타팩 등 주력 제품의 시장 수요 증가와 신제품 확대, 신속한 공급 대응과 품질 관리로 고객사도 증가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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