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전도사’ 실리콘투 주가 역대급…내부자들은 주식 던져

실리콘투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증권]

한국산 화장품을 수출하는 유통회사 실리콘투가 ‘K-뷰티’ 호황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다. 그러자 내부자들은 꾸준히 보유 주식을 팔고 있다.

손인호 실리콘투 사내이사(부대표)는 18일 공시를 통해 자사 주식 2만6000주(전체 발행 주식 수의 0.04%에 해당)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약 16억원 규모 주식을 현금화한 것이다. 같은 날 공시에서 주혜운 상무도 실리콘투 5000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약 3억원 규모 주식이다.

손 이사는 2024년에도 12억원 규모 실리콘투 주식을 매도한 바 있다. 역시 실리콘투 주가가 상승세를 타자 나타난 현상이다.

작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최대주주 김성운 대표와 일가족이 판 실리콘투 주식만 222억원 규모에 달한다.

2021년 공모가 2만7200원에 코스닥에 입성한 실리콘투 주가는 현재 공모가의 2배 이상으로 치솟은 상황이다. 실리콘투는 지난해 매출 6915억원, 영업이익 137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폴란드, 베트남 등에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글로벌 대형 유통사인 세포라, 울타, 코스트코, 왓슨스 등 3000여 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K뷰티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1분기 별도 매출 중 25%가 폴란드향 매출인 점을 고려 시 2025년 2분기와 3분기 실리콘투의 유럽 매출은 매우 양호할 전망”이라며 “다만 실리콘투의 유럽과 중동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점을 고려 시 주가 조정 시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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