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금융사 절반이 겸직
대형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사)와 보험사 절반이 53개사 중 47%인 25개사의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다.
겸직 자체는 합법이지만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사회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을 감시하는 의무를 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융당국이 금융사들에게 대표와 의장의 분리를 주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틱인베 소액주주들과 행동주의 힘 합치나
사모펀드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의 4.52% 지분에 해당하는 소액 주주들이 주주행동 플랫폼을 통해 결집했다. 이들은 13.5%에 이르는 자사주 소각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 미리캐피털이 12% 지분을, 국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6.64%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용환 스틱인베스트먼트 회장 등 지분율은 19.0%에 불과하다. 자산운용사들과 소액 주주들이 결집해 최대주주와 표 대결에 나설 가능성도 생겼다.

스틱인베, 한컴라이프케어 전량 매도...투자 성과는
사모펀드 운용사(PEF)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한컴라이프케어 지분을 매각하며 투자 회수를 마무리 지었다. 25일 스틱 측 펀드는 한컴라이프케어 4.97% 지분을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약 53억원 규모 주식 매도다. 이번 매도로 스틱인베 측이 직접 보유한 지분은 모두 정리됐다. 공동 투자자 파트너원인베스트먼트이 보유한 11.29% 지분은 특별 관계 해소로 스틱 측 지분과 같이 공시하지 않게 됐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모회사인 한글과컴퓨터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보통 이 경우 공동 매각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으나, 별도로 지분 매각을 택한 것이다. 이는 M&A 성사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컴은 지난 2017년 소방용 방화복, 방열복 등 안전장비를 제조하는 산청을 인수했다. 그 과정에서 스틱은 800억원을 투자했다. 인수 후 산청은 […]
포스코퓨처엠, 유증 정정 신고서 제출
포스코퓨처엠은 “금감원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에 따라 추가·수정사항 및 자진 정정을 신고서에 반영했다”며 “주주 등 투자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정정 제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고서에는 경기 변동에 관련된 위험 등 사업 리스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동향, 현재 진행 중인 국내외 투자 및 향후 투자계획 등이 추가로 기술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3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금감원은 유증과 관련해 소액주주 보호를 이유로 정정 신고를 요구해오고 있다.

금감원, 14개 기업 유상증자에 제동 [데일리 지배구조]
정정신고서 요청…2곳은 결국 철회 금융감독원이 유상증자에 제동은 건 곳은 지난해에만 14곳으로 2022년(7곳)의 2배에 달했다. 2곳은 지속되는 정정요구에 결국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도 했다. 유상증자 심사가 깐깐해진 배경에는 소액주주 보호가 있다. 최근 유상증자를 추진한 현대차증권은 개인 주주 의견청취 약 114회, 대면 미팅 8회 등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한 뒤에야 금감원의 문턱을 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로 주주와의 소통, 자금 사용 계획, 주주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상세하게 기재해야 한다”며 “향후 증자 관련 심사 사례를 축적해 주간사나 업계에 공유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수페타시스 “유증 그래도 한다” 이수페타시스가 5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강행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에 맞춰 유상증자를 진행하기에는 시간이 빠듯하다고 보고 일정을 […]
대방건설·삼표 일감 몰아주기 논란
삼표산업의 그룹 ‘총수 2세’ 회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삼표산업은 2016∼2019년 정도원 회장의 아들이 소유한 에스피네이처로부터 시세 대비 약 4% 비싼 가격으로 레미콘 제조 원료를 구매한 의혹을 받고 있다.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구 회장 등이 2014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사위가 운영하는 계열사 대방산업개발 등에 공공택지 6곳을 전매해 경제적 이익을 몰아줬다는 혐의다.
대방산업개발은 매출 1조6000억원, 영업이익 2501억원을 추가로 올리고 시공능력평가순위도 151계단이나 상승했다.

장금상선, '2세' 정가현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 이어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의 2세 정가현 시노코페트로 이사가 보유한 계열사를 부당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장금상선을 조사하고 있다. 장금상선은 정 이사 소유 회사들과 내부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기준 장금상선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지난해 장금마리타임을 대상으로 143억원 규모 매출을 기록했다. 장금마리타임은 장금상선에 118억원 규모 매출을 달성했다. 장금마리타임의 별도 기준 매출액(1조5118억원)의 7.8% 가량이다. 오션플러스도 장금상선을 대상으로 매출액 5억원을 기록했다. 장금마리타임은 정 이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또 다른 정 이사 소유 회사인 시노코탱커와 시노코페트로케미컬도 장금상선과 거래 관계를 이어갔다. 다만 2023년 장금마리타임이 장금상선을 대상으로 매출액 222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내부 거래를 줄여 나가는 모양새다. 장금상선은 공정위가 정한 대기업 집단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계열사 간 상호출자와 채무보증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