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그룹, 남매의난 벌어지나 [데일리 지배구조]

올해 정기 주총 특징은?

한국의결권자문은 ‘2025년 한국 주주총회 시즌 분석: 경영권 분쟁, 주주행동주의, 그리고 기업의 대응’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5년 한국의 정기주주총회 시즌은 ▲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 확대 ▲경영권 분쟁 심화 ▲주주행동주의 진화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 움직임이라는 뚜렷한 특징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전년도에 비해 주춤한 듯한 주주제안과 행동주의 펀드의 움직임은 오히려 고려아연 사례에서 보듯 더 복잡하고 치열한 양상을 띠었다”며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결집한 소액주주 활동이 두드러지면서 주주행동주의 저변이 확대됐고, 이에 일부 기업은 주주제안 전후로 선제적 개선 조치를 발표하며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적었다.

CJ대한통운 주주총회 [사진=CJ대한통운]

인피니트헬스케어 주주들 “최대주주 횡포에 집단행동”

코스닥 상장사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정관 내 과거 삭제된 ‘황금낙하산’ 조항을 다시 포함하고, 주주총회 특별결의 요건을 한층 강화하는 방향의 정관 변경을 추진 중이다.

소액주주 플랫폼 헤이홀더 측은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 주주 명부 열람 등 가처분 신청이 제기된 상태이며, 경영권 분쟁 관련 공시는 다음 주 중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외 기업 사외이사 연 300시간 이상 이사회 업무

딜로이트가 전 세계 기업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1년에 이사회 업무에 쓰는 시간이 300시간 이상이라는 응답은 69%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500시간 이상이라는 응답도 37%에 달했다.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비율도 글로벌은 43%였지만 한국은 12.9%에 그쳤다. 글로벌 300대 상장법인의 사외이사 1인당 평균 보수는 지난해 14만4천달러였으며, 지급 방법은 현금이 37%, 주식이 58%였다.

[사진=픽사베이]

콜마비앤에이치, 마이웨이 가나

콜마홀딩스가 오너 2세 윤여원 사장이 경영 중인 콜마비앤에이치를 상대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법원에 신청했다.

콜마홀딩스는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 선임 등 안건을 주총에 올릴 예정이다. 윤 부회장은 윤 사장의 오빠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 지분 44.6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윤여원 사장은 7.78%의 지분을 갖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헤모힘’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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