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시장과 소통해야”

밸류업 공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의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장준호 한국 딜로이트 그룹 통합재무서비스 그룹 파트너는 5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웨비나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회사가 자율적으로 공시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를 충분히 이해시켜 올바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장 파트너는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키워드 중 하나가 소통”이라며 “기업이 공시한 내용뿐만 아니라, 회사가 수립한 계획 등을 시장과 적극적으로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투자자와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파트너는 “지난 5월에는 스튜어드십 코드를 발표했고, 9월에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 100개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ETF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회사들에 대해 연기금과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를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지난 5월 말 시작되었으며, 11월 5일까지 총 64개 기업이 공시에 참여했다. 장 파트너는 “대부분의 회사들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더욱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고, 관리 감독에 대한 당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의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시장 신뢰성 확보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배구조보고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현장+]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의무가 강화되면서 기업들의 부담도 커졌다. 기업에 자문 업무를 제공하는 컨설팅업체들도 여기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5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웨비나에서 오정훈 한국 딜로이트 그룹 회계감사부문 파트너는 “이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지표 중 하나”라며 “여성 후보자 비율 확대와 함께 다양한 네트워킹 및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여성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공정한 선임 절차를 위한 객관적 기준과 제도 마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회계감사 실무 지침상 내부 감사기구와 외부 감사인이 커뮤니케이션해야 할 주요 항목으로는 감사 계약 단계, 감사 계획 단계 감사 수행 단계, 최종 감사 단계의 4가지가 제시됐다. 오 파트너는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지속적인 노력과 외부 감사인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