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양자 컴퓨팅 테마주 찾기 열풍


‘초전도체’ 테마주 신성델타테크 주가에 불이 붙자, 지배주주 측도 대규모 현금화를 택했다.
16일 공시에서 구본상 신성델타테크 대표이사 부회장은 자사 주식 5만주(발행 주식 수의 0.19%)를 팔았다고 밝혔다. 약 44억원 규모 주식으로, 13일 시간 외 매매로 이뤄진 거래다.
구 부회장 개인 지분율은 17.50%로 줄었다. 구 부회장은 단일 최대주주다.
그런 최대주주가 주식을 파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신성델타테크의 주가 상승이 이례적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신성델타테크 주가는 최근 한달새 2배 이상 올랐다. 한동안 잠잠했던 초전도체 테마가 되살아난 결과다.
구글이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큰 혁신을 가져올 새로운 형태의 양자반도체 칩셋인 윌로우(Willow)를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윌로우는 초전도 큐비트를 기반으로 한다.
주식 시장에선 테마주 찾기에 나섰다.
신성델타테크는 L&S벤처캐피탈 52.52% 지분을 갖고 있다. L&S는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밝힌 퀀텀에너지연구소에 투자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구 부회장은 1987년 신성델타테크를 설립한 구자천 회장의 아들이다. 구자천 회장은 고 구본무 LG 회장과는 당숙 관계다.
구자천 회장은 창업 전 럭키개발(현 GS건설)에 근무한 경력이 있다. 과거 신성델타테크는 전자 부품을 LG전자에 공급하며 성장해왔다.

'초전도체' 테마에 신성델타테크 주가 롤러코스터...일본 주주들 50억 팔아
주식 시장에서 초전도체 테마주 찾기에 나서면서 신성델타테크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자 일본 협력사 측 개인 주주들이 50억원 규모 주식을 팔아 치웠다. 4일 공시에서 일본 타카기델타화공(高木デルタ化工) 측은 신성델타테크 1.01% 지분을 50억 7000만원에 매도했다고 밝혔다. 7~8월 이뤄진 매도만 계산한 숫자다. 타카키 측 개인 주주 3명은 보유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타카기 측이 보유한 신성델타테크 지분율은 11.02%로 줄었다. 전자 부품 업체 신성델타테크는 설립 당시 한국의 (주)신흥과 타카기델타화공이 51대 49로 합작사로 설립됐다. 이후 타카기 측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보유 지분을 처분해왔다. 최근 초전도체 테마에 주가가 급등하자 이를 기회로 주식을 판 것이다. 신성델타테크는 L&S벤처캐피탈 52.52% 지분을 갖고 있다. L&S는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밝힌 퀀텀에너지연구소에 투자해 지분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