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시장에서 초전도체 테마주 찾기에 나서면서 신성델타테크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자 일본 협력사 측 개인 주주들이 50억원 규모 주식을 팔아 치웠다.
4일 공시에서 일본 타카기델타화공(高木デルタ化工) 측은 신성델타테크 1.01% 지분을 50억 7000만원에 매도했다고 밝혔다. 7~8월 이뤄진 매도만 계산한 숫자다. 타카키 측 개인 주주 3명은 보유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타카기 측이 보유한 신성델타테크 지분율은 11.02%로 줄었다. 전자 부품 업체 신성델타테크는 설립 당시 한국의 (주)신흥과 타카기델타화공이 51대 49로 합작사로 설립됐다.
이후 타카기 측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보유 지분을 처분해왔다. 최근 초전도체 테마에 주가가 급등하자 이를 기회로 주식을 판 것이다.
신성델타테크는 L&S벤처캐피탈 52.52% 지분을 갖고 있다. L&S는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을 밝힌 퀀텀에너지연구소에 투자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신성델타테크 주가가 급등한 배경이다.
다만 상온 초전도체 연구에 대한 부정적인 검증 결과가 나오자 신성델타테크 주가는 4일 하한가 수준인 24.65% 하락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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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2대주주' 일본 합작사가 주식 처분...47년 협력 관계
1975년 이토추상사, 미쓰비시케미칼, 다이닛폰잉크화학과 50대 50 합작사 설립 애경그룹 종합 화학 계열사 애경케미칼의 2대 주주였던 미쓰비시가스케미컬이 보유 지분 처분에 나섰다. 1975년 애경유화 합작 설립 이후 약 47년 만이다. 8일 공시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5월 2일부터 27일까지 애경케미칼 30만주를 장내 매도했다. 약 29억 6000만원 규모 주식이다. 이번 매도로 미쓰비시 측 지분율은 4.67%로 줄었다. 앞으로 추가 매도가 있어도 5% 미만 주주이므로 공시할 의무가 없다. 남은 지분은 현 주가로 213억원 규모다. 미쓰비시가 애경케미칼 지분을 보유하게 된 때는 19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애경유화와 일본 이토추상사, 미쓰비시, 다이닛폰잉크화학이 50대 50으로 투자해 합작사를 설립했다. 이들의 지분은 1999년 애경유화가 상장한 뒤 감소했다. 이후 다이닛폰잉크는 지난 2007년 8월 당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