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텍, 최대주주 지배력 확대…임금 체불 남았는데

위니아전자 체불임금 상환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최대주주 측은 주식 쇼핑을 하고 있다.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 측은 핵심 계열사 대유에이텍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주)영일이는 18일 공시에서 대유에이텍 0.98% 지분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주)영일이는 매수 전 대유에이텍 지분을 갖고 있지 않았다. 약 5억 3000만원 규모 주식이다.
(주)영일이는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의 부인인 한유진씨가 대표인 부동산 임대업체다. 최대주주 측 대유에이텍 지분율은 42.86%로 늘었다.
대유위니아그룹의 체불임금 규모는 작년 말 기준 700억원 이상에 달한다. 이후 박 회장은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주요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 확보로 경영 정상화와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대유위니아그룹 측은 경기 포천에 있는 골프장 몽베르CC와 지난해 준공된 경기도 성남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 매각 의사를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박 회장은 체불임금을 즉시 변제하고 책임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면서 “계열사 몰아주기로 발생한 수많은 이익과 체불 임금은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근로기준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시작해 딤채 브랜드로 잘 알려진 위니아와 옛 대우전자인 위니아전자, 관련 유통과 서비스를 담당하는 위니아에이드를 거느린 기업 집단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핵심 계열사이자 그룹의 모태인 대유에이텍 하나만 남았다. 대유에이텍은 다스와 함께 현대기아차그룹에 자동차 시트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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