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억 연봉 받아 올해 계열사 주식 10억 매수

위니아전자(옛 대우전자) 전현직 임직원들이 임금·퇴직금 체불을 호소하고 있다. 그와중에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은 계열사 주식 쇼핑에 나섰다.
30일 공시에 따르면, 박 회장은 대유에이텍 50만 5650주(0.42%)를 추가로 매수했다. 약 3억 5000만원 규모 주식이다.
박 회장은 올해 사재 9억원 가량을 투자해 대유에이텍 주식을 사들였다. 이밖에도 위니아(4579만원)와 대유플러스(1320만원) 주식 매수액까지 합치면 10억원에 육박한다.
올해 주가 지수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계열사 주가가 부진하자 지배력 확대 기회로 삼은 셈이다.
박 회장은 올해 9월 말까지 상장 계열사 4곳 임원을 겸직하면서 21억원 이상을 연봉으로 받았다. 올해 말까지 받은 금액은 28억원 이상, 비상장 계열사 50곳까지 합치면 3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반면 위니아전자 직원들의 임금 체불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퇴사한 직원들도 퇴직금을 받지 못했고, 현재 재직중인 직원들도 임금이 체불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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