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상상인그룹 계열 저축은행 2곳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충족 명령을 내렸다. 위법 행위를 저지른 대주주는 금융회사 소유에 제한이 가해진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신용공여 의무비율 유지를 거짓으로 보고하고, 대주주가 전환사채를 저가에 취득하게 부당이익을 제공한 혐의로 직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고, 대법원 판결로 5월 징계가 확정됐다.
금융위는 두 저축은행에 상상인 측 10% 지분만 남기고 모두 매각하라고 전망할 것으로 보인다.
유준원 대표 [사진=상상인]
2. 경남은행 횡령에 BNK, 첫 소액 주주 간담회
BNK금융이 처음으로 소액 주주와 소통 시간을 가졌다. BNK경남은행에서 일어난 ‘1000억원대 횡령’ 사건의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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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건업, BNK금융 5% 지분 확보
부산에 기반을 둔 협성종합건업이 BNK금융지주 5% 지분을 확보하며 3대 주주로 등장했다. JB금융과 DGB금융이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 행동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협성 측도 목소리를 낼지가 관심사다. 19일 공시에서 협성 측은 BNK금융 5.25%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철원 협성건업 회장과 협성문화재단을 비롯한 계열사들이 보유한 지분 합이다.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다. BNK금융은 부산롯데호텔을 비롯한 롯데 계열사들이 11.1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는 국민연금(8.36%)이며, 협성 측은 3대 주주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협성이 롯데를 압박할 수 있는 수단으로 BNK금융 지분을 사들였을 가능성도 있다. 롯데의 지배력이 약한 상황에서 지배력을 늘려 경영권 분쟁을 일으키거나, 주주 환원 확대 요구를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어진 기사
30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열린 BNK금융지주의 개인 주주 대상 기업설명회에 참석한 주주들이 하근철 부사장(가운데)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BNK]
3. 교보생명, 자사주 2.0% 확보
교보생명이 회삿돈 832억원을 들여 2.0% 규모 자기 주식을 취득했다. 교보생명은 비상장회사지만, 상장 후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있다.
그 경우 교보생명이 가진 자사주는 자회사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지배력 확대에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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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의 '마법'·의결권 '꼼수' 부활 막으려면?
다른 선진국선 없는 자사주 이용한 꼼수 경영 자기 주식의 처분은 실질적인 증자와 같다. 하지만 우리 법상 그와 관련된 규제는 없다. 이 때문에 주주 환원으로서 자기 주식 매입의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 자기 주식을 경영권 방어 목적으로 제 3자에게 처분해 의결권을 회복하고, 인적분할 후 지주회사에 자회사의 자기 주식을 몰아주고 신주를 배정받는 자사주의 마법이 허용되고 있다.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다른 OECD 국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극도의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지난 9일 오후 2시 ‘자기 주식 취득, 처분과 주주가치 제고’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기업들의 자기 주식 매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기 주식 취득의 본질적인 의미와 국내 현황을 […]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사진=정우성 기자]
4. OCI홀딩스, 자회사 지분 매입 추진
OCI홀딩스가 OCI 지분 확보에 나선다. 현재 1.26% 수준인 지분율을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요건인 3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OCI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을 받아 OCI홀딩스 주식과 교환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청약은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5. 일신방직 주주들 “미술품 명단 내놔라”
일신방직 소액 주주들이 회사가 보유한 미술품 목록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은 미술품 수집가다. 그가 회삿돈으로 미술품을 소유해서 보유하고 있다면, 이를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고 기업 가치 개선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주주들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