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프로그룹이 2차 전지 소재 사업으로 코스닥 대장으로 올라섰다. 그런 상황에서 경영진은 물론 오너 일가도 보유 주식을 팔고 있다.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해 계열사 주식을 거래해 11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전 회장이 2심에서 징역 2년 선고를 받고 법정 구속된 상황이다.
7일 공시에 따르면 이선이 TTC에듀 대표는 에코프로 3600주(0.01%)를 43억원에 지난달 매도했다. 이 대표의 에코프로 지분율은 1.46%로 줄었다.
이 대표는 에코프로 주가가 7월 26일 장중 사상 최고가인 153만 9000원을 기록하자 다음날인 27일에 3000주를 팔았다. 이 대표는 이동채 전 회장의 여동생으로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과거부터 이 대표와 자녀들은 에코프로 주식을 보유하며 필요시 보유 주식을 현금해왔다. 이 대표는 에코프로 2420주를 3억원에 매도했다고 올해 2월에도 공시한 바 있다.
현 주가 기준 이 대표가 보유한 에코프로 주식은 4156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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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거래' 에코프로 3사, 내부자 매도 살펴보니
2차 전지 테마에 올라타 주가가 크게 오른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내부자들이 회사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부터 이 같은 혐의로 2020~2021년 적발돼,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3개 계열사는 19일 발표한 사과문에서 “당사는 과거 사건을 계기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주식거래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자 거래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어 운영하는 등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강화했다”면서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회사의 경영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과연 그럴까. 지구인사이드는 에코프로 3개 상장사 내부자 주식 매도 규모를 살펴봤다. 에코프로는 다른 계열사를 거느린 지배구조 핵심에 있다. 이 전 회장은 에코프로를 지배하면서, 다른 계열사를 지배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