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지배구조] 범현대가, ‘노현정 남편’ 구하기 총출동

  1. HNIX에 지분 투자에 그룹 일감까지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의 남편인 정대선 HN 사장 구하기에 범현대가가 출동했다. 건설업과 IT사업을 하는 HN은 올해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갔고, 물적 분할을 거쳐 IT 부문만 HNIX로 출범했다.

그러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HNIX에 출자해 11.75% 지분을 확보한 2대 주주가 됐다. HL홀딩스(옛 한라홀딩스)도 10.39% 지분을 차지했다. 각각 40억원 규모 현금을 지원한 것이다.

HL홀딩스는 IT 일감도 HN 측에 맡겨왔다. 정몽준 이사장은 정대선 사장의 작은 아버지이며,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정 사장의 5촌 당숙이다.

정 사장의 아버지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이 1990년 세상을 떠나면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정 사장 3형제를 거뒀다. 정 사장의 다른 형제들은 현대차 계열 현대비앤지스틸 경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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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선 사장 [사진=HN]

2. KB회장 “ESG의 ‘G’에 집중해야할 때”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지배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달 전략회의에서 “KB금융을 비롯한 국내 금융그룹의 경우 ‘E(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췄지만, 특히 ‘G(지배구조·governance)’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면서 “이제는 ‘G’에 집중할 때”라고 했다.

KB금융은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3. 금감원, 메리츠증권 이화그룹 급매도 들여다본다

금융감독원은 메리츠증권이 이화전기, 이트론, 이아이디 주식을 거래 정지 직전 대량 매도한 사실을 조사하고 있다고 <조선비즈>가 보도했다. 3개사 주주들은 메리츠증권과 한국거래소를 이달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5월 경영진의 배임과 횡령 혐의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한 이화전기 등에 전환사채 방식으로 투자한 메리츠증권은 지분 대부분을 처분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거래가 정지되자,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매도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4. 환경부 퇴직자 95%는 유관기관 낙하산행

지난 7년 간 환경부 퇴직자 95%가 유관기관에 재취업했다고 <채널A>가 보도했다. 한국건설자원협회를 비롯한 환경부 관리감독을 받는 단체들에 억대 연봉을 받는 자리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권 카르텔을 타파해야 한다”며 부처와 유관단체 간의 유착 관계를 지적한 바 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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