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남편’ 정대선, 현대비앤지스틸 전량 매도…11억 규모

정대선 HN 사장이 보유한 현대비앤지스틸 주식 전부를 매도했다. 정 사장이 경영하는 HN은 건설 사업도 하고 있는데, 자금난에 법정 관리에 돌입한 상황이다.

정 사장은 현대비앤지스틸 10만 8000주(0.72%)를 장외 매도로 넘겼다고 22일 공시했다. 약 11억원 규모 주식으로, 정 사장이 보유한 현대비앤지스틸 주식 전부다.

정 사장은 2004년 이 주식을 사들인 뒤 장기 보유해왔다. 그러나 이를 처분해야 할 자금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정대선 사장 [사진=HN]

그가 경영하는 HN은 21일 서울회생법원에 법인 회생을 신청했다. 정 사장이 주식을 판 날도 이날이다. HN은 정 사장이 81% 지분을 가진 비상장 기업이다.

‘현대썬앤빌’이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 건설업계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사업에 어려움이 닥쳤다.

정 사장은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와 2006년 결혼했다. 사이에 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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