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지분변동] 탑머티리얼·가온칩스·한글과컴퓨터·한국콜마·동원수산

  1. ‘삼성 수혜주’ 가온칩스, 임원들이 10억 주식 매도

삼성전자가 국내 팹리스 업계와 손을 잡고 AI 반도체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소식에 반도체 설계업체 가온칩스가 수혜주로 떠올랐다. 투자자들이 몰려 가온칩스 주가가 오르자, 임원들은 주식을 팔고 있다.

21일 공시에서 최진열 이사는 가온칩스 3억 7000만원 규모를, 박영근 이사는 6억 9000만원 규모를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달에만 앞서 윤형석 가온칩스 이사가 16억원 규모 자사 주식을 매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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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칩스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증권]

2. 한국콜마 주가 반등에 회장 딸도 매도

화장품 업체 한국콜마 주가가 본격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분위기에 오름세다. 그러자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사장이 보유한 한국콜마 2만 9204주를 처분했다. 13억 4068만원 규모 주식이다.

그러면서 윤 사장의 한국콜마 지분율은 0%로 줄었다. 그룹 지배력에 직접적인 의미가 없는 한국콜마 주식을 현금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동한 한국콜마그룹 회장의 딸인 윤 사장은 한국콜마홀딩스 6.9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윤 사장의 아들들도 한국콜마홀딩스의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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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부회장과 윤여원 사장 [사진=한국콜마]

3. 동원수산, 경영권 분쟁 위험에 대주주 간 지분 이동

주주 행동에 적극적인 보아스에셋이 동원수산 6.59% 지분을 확보한 상황에서 최대주주 일가 간 지분 이동이 이뤄졌다.

대주주 일가 왕수지씨가 보유한 동원수산 6.88% 지분을 왕기용 사장과 왕인상 부사장이 매입한 것이다. 왕수지씨는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에서 지분을 보유할 유인이 낮은데, 이 지분이 시장에 나오면 최대주주의 지배력이 약해지는 부담이 있다.

게다가 행동주의 투자자가 등장한 상황에서는 지분을 방어할 필요가 있어서 대주주 간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동원수산은 최대주주 등이 20.0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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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원수산]

4. ‘배터리 테마’ 탄 탑머티리얼, 내부자 4억 매도

노영배 탑머티리얼 부사장은 자사 주식 5374주를 4억 5000만원에 매도했다. 최근 탑머티리얼 주가가 급등세를 타자 나타난 현상이다.

2차 전지 핵심 소재인 전극과 양극재 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커졌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탑머티리얼의 올해 1분기 전극 매출액은 12억원 발생했고 차세대 양극재 매출액은 하반기 소량 생산으로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난다”며 “전극의 경우 매출액이 연 최대 500억∼600억원, 양극재는 추가 설비 증설을 통해 수백억원이 각각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5. 대주주 측, 한글과컴퓨터 수십억 처분

대주주 측 특수관계인 법인들이 한글과컴퓨터 1.50%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63억원 규모 주식을 현금화했다. 이들은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의 가족 회사 등 관련 법인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한글과컴퓨터에 대한 최대주주 등 지분율은 36.15%로 줄었다. 이번에 주식을 처분한 헤르메스홀딩스는 과거 한글과컴퓨터 주가가 급등했던 2021년에도 130억원 규모 주식을 매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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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회장과 김연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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