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디엔에이링크 소액 주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벌였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소액 주주 연대가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약정한 지분율은 23.03%에서 10.30%로 줄었다.
지난달 DNA링크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경영진을 전면 교체하기로 하는 안건을 표결에 올렸다. 소액주주연대 측 인물로 경영진을 교체하겠다는 주장이 주총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기존 경영진 해임 안건은 부결됐고, 신규 경영진 선임 안건은 자동 폐기됐다.
DNA링크는 이종은 대표 측 지분율이 4.68%로 극히 낮다. 그러나 77.52%에 달하는 소액 주주 지분 중 주주연대보다 이 대표를 지지한 쪽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주주 연대의 경영권 분쟁은 결국 별다른 소득 없이 끝이 났다.
주주 연대는 수차례 가처분 신청과 소송을 제기하면서 DNA링크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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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링크, 주주연합 16.1% vs 대주주 8.7%
코스닥 상장사 DNA링크 소액 주주 연합에 주주들이 계속해서 힘을 모으고 있다. 19일 공시에서 소액 주주 48명은 16.1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 보유 관계로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기로 뜻을 모은 주주들이다. 현 최대주주인 이종은 대표 측은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쳐 8.77%다. 이미 최대 주주 변경이 가능한 수준이다. 다만 아직 소액 주주 연합이 경영권을 확보하기엔 부족하다. 앞서 소액 주주들은 회사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과 이사 교체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발행 주식 수의 25%라는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다만 추가적으로 주주들이 더 모이고, 주식 매입에 나서면 불가능한 숫자는 아니다. 이어진 기사 8.54% vs 8.77%…DNA링크 소액주주들 지분 더 늘렸다

8.54% vs 8.77%...DNA링크 소액주주들 지분 더 늘렸다
디엔에이링크 경영진과 경영권 분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액 주주 측 지분율이 약간 늘어났다. 대주주 측 지분율을 넘기면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에 이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13일 공시에서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기로 뜻을 모은 소액 주주 29명은 DNA링크 8.5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 최대주주인 이종은 대표 측은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쳐 8.77%다. 지분율 차이가 0.23%로 줄었다. 지난해 10월 주주들이 주주총회를 소집해 자신들이 정한 이사와 감사를 선임하라는 요구를 하면서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다. 이는 보통 결의 사안으로 ‘출석한 주주의 의결권의 과반수’와 ‘발행주식총수의 4분의 1 이상의 수’가 찬성해야 한다. 그러나 올해 3월과 8월, 10월 총 네 차례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앞으로 주주연합에 참여하는 주주들이 […]

"회계장부 내놔라"...목소리 커진 기관·소액 주주들
상법 제466조(주주의 회계장부열람권) ① 발행주식의 총수의 100분의 3 이상에 해당하는 주식을 가진 주주는 이유를 붙인 서면으로 회계의 장부와 서류의 열람 또는 등사를 청구할 수 있다. ② 회사는 제1항의 주주의 청구가 부당함을 증명하지 아니하면 이를 거부하지 못한다. 주주들이 상법 조항에 근거해 회계 장부 열람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적극적인 주주 행동이 점차 자리잡는 모양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에 회계장부 열람을 요청하는 주주서한을 31일 발송했다. BYC가 2016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진행한 대주주 가족 기업과 내부 거래가 위법하다는 점을 밝히기 위한 절차다. 트러스톤은 “BYC 실적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되는 대주주 일가 특수관계기업들과의 의류제품 제조,판매 계약 건 및 BYC 본사 사옥 관리용역 계약 건 등이 적법한 […]

"주가 하락 못 참아"...행동 나선 HMM·디앤에이링크·유네코 주주들
올해 들어 주가가 크게 하락하자 소액 주주들이 행동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대표 해운사 HMM은 14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6년까지 15조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하지만 소액주주들은 자사주 매입·소각을 비롯한 주가 부양 대책이 없는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 김경배 HMM 사장이 “회사를 튼튼하게 만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주주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면서 “HMM 주가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고 사업적 이슈보다는 다른 이슈인 만큼 당장 어떻게 하겠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한 것도 도마 위에 올랐다. 소액주주들은 공매도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주식 이관 운동’도 벌어졌다. 거래 증권사를 DB금융투자로 바꾸는 것이다. DB금융투자는 다른 증권사와 달리 공매도를 하는 투자자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