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링크 소액주주운동, 결국 성과없이 끝

코스닥 상장사 디엔에이링크 소액 주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경영권 분쟁을 벌였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소액 주주 연대가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약정한 지분율은 23.03%에서 10.30%로 줄었다.
지난달 DNA링크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경영진을 전면 교체하기로 하는 안건을 표결에 올렸다. 소액주주연대 측 인물로 경영진을 교체하겠다는 주장이 주총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기존 경영진 해임 안건은 부결됐고, 신규 경영진 선임 안건은 자동 폐기됐다.
DNA링크는 이종은 대표 측 지분율이 4.68%로 극히 낮다. 그러나 77.52%에 달하는 소액 주주 지분 중 주주연대보다 이 대표를 지지한 쪽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주주 연대의 경영권 분쟁은 결국 별다른 소득 없이 끝이 났다.
주주 연대는 수차례 가처분 신청과 소송을 제기하면서 DNA링크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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