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보고서] 엔씨소프트, 사외이사엔 문재인 동기…김앤장 출신 곳곳에

엔씨소프트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6월 29일 발간했다.

발간을 맡은 윤송이 ESG경영위원장은 “엔씨소프트는 미래 경쟁력 및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관련 체계를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2021년부터 최고경영진으로 ESG경영위원회를 구성하여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환경 및 ESG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사내이사 1인, 기타비상무이사 1인, 사외이사 5인으로 구성됐다. 김택진 대표가 이사회 의장도 맡는다.

사외이사 중 전관 출신은 2명이다. 판사 출신 황찬현 이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이며, 박근혜 정부에서 감사원장을 지냈다.

정교화 이사는 서울행정법원 판사와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지냈다. 공인회계사인 백상훈 사외이사도 김&장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김&장은 웹젠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소송 등에서 엔씨소프트를 대리했다. 2011~2022년 재직한 정진수 전 엔씨소프트 수석 부사장도 김&장 출신이다.

사외이사의 소속 회사 등과 거래 관계는 독립적인 위치에서 경영 감시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일부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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