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소재 분야 강자

이차전지 소재 업체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급등하자 임원들은 보유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18일 회사는 공시로 최문호 부사장이 2500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도 서준원 전무가 4000주를, 권우석 사장이 1만 2800주를, 김병훈 사장이 7000주를, 최문호 부사장이 9500주를, 김홍관 상무가 1400주를 매도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김홍관 상무가 2만 9800주, 최문호 부사장이 2만 558주, 권우석 사장이 6800주, 김병훈 사장이 7500주, 서준원 전무가 2000주, 최일상 상무가 4230주를 매도하기도 했다.
이들은 대부분 주식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하거나 자사주 상여금으로 받았다. 이후 주가가 급등하자 차익을 실현하기 좋은 때가 온 것이다.

물론 임원들이 주식을 파는 것이 무조건 악재라고 볼 것은 아니다. 이들의 주식 거래 규모 등에 비춰볼 때 개인적인 자금 필요에 의한 단순한 거래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일부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주식 투자를 하면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임직원들의 사고 팔기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들이 회사 사정과 전망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에코프로비엠 주가에 증권업계는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전기차 배터리 성장에 따라 향후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배터리 안정성을 위한 NCMA 양극재를 이미 SK 이노베이션을 통해 공급하고 있었으며 한발 앞서 NCMx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라면서 “양극재 제조 시 원가 절감을 위해 리사이클링, 수산화리튬 가공 등 밸류체인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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