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원 인건비 지급해왔다”

동물학자·환경운동가 제인 구달이 7월 한국을 방문한다. 방문을 추진한 생명다양성재단이 그의 일정을 함께 수행하며 통번역 업무 등을 맡을 인력을 구하면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해 논란이 됐다.
정당한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열정 페이’라는 비판이 퍼졌다. 재단은 진화생물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그러자 10일 재단은 공식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재단은 “‘자원봉사자’라는 잘못된 단어 선택을 해 혼란을 끼쳤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행사 때도) 수행원에게는 인건비, 활동비가 모두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용어 사용과 모집 내용에 대하여 세심하게 살피지 못하고 접근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생명다양성재단은 함께 하는 사람들에 대한 최대한의 존중과 함께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정당한 대가 지불을 원칙으로 계속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재단 이사장 최 교수 역시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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