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차, 잘 나간다더니…’상무’도 법인차 준다

제네시스 G70 2.5 터보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1962년 자동차 생산·판매를 시작한 지 6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5000만대를 달성하며,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는 부사장 직급부터 지급하던 법인 차량을 상무 직급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2일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상무와 전무 직급 임원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에 나섰다. 직급에 따라 제네시스 G80, GV80, GV70, G60 등 중에서 선택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3월 말 기준 전무가 38명이고, 전무급 수석연구위원이 2명, 상무가 403명이다. 삼성, SK, LG, 포스코, GS, 한진, 한화 등 주요 그룹들이 상무부터 법인 차량을 제공한다는 점을 반영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업무 수행용 차량인 만큼 가족을 포함한 타인이 운전하는 것은 금지하기로 했다. 대리 운전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이와 별개로 임직원들이 자사 차량을 구매할 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회사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1~5월 국내외에서 170만 5878대를 팔았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0% 늘어난 숫자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가 늘고 있다. 5월 현대차는 아이오닉6, GV60, GV70, G80 EV 등 친환경차를 1만 3945대 팔았다. 이는 역대 판매 기록 중 가장 많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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