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사 미디어젠 최대주주에 올라, 경영에 참여한 앨터스투자자문이 투자 대상 기업을 늘리고 있다. 또 다른 경영권 분쟁이 이뤄질지가 관심사다.
앨터스는 14일 공시에서 삼화전자공업 5.10%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다. 앨터스는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앞서 앨터스가 미디어젠에 투자할 때도 초기에는 단순 투자가 목적이라고 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경영 참여’로 보유 목적을 변경했다.
고훈 미디어젠 대표를 제치고 최대주주에 올랐고, 경영권 분쟁 소송을 제기했다. 결국 미디어젠은 앨터스와 공동 경영에 합의하게 됐다.
앨터스는 13일 기준 미디어젠 32.7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 앨터스는 올해 3월에는 듀오백 6.29% 지분을 확보하기도 했다. 역시 단순 투자 목적이다.

그 뒤 또 다시 삼화전자에 주요 주주로 등장한 앨터스가 이들 기업 경영에 목소리를 내면서, 경영권 분쟁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
삼화전자는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에 들어가는 페라이트(ferrite)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화전자는 최대주주 등이 35.68%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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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미디어젠 경영권을 확보한 앨터스투자자문이 듀오백 지분도 확보하고 나섰다. 주주 행동과 경영 참여가 또 이뤄질지가 관심사다. 앨터스는 듀오백 6.29% 지분을 단순 투자 목적으로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앨터스는 과거에도 듀오백에 투자한 바 있다. 앨터스는 2020년 8월 듀오백 5.20% 지분을 장내 매수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후 10월에는 지분을 6.49%로 늘리기도 했다. 그러다 2021년 1월 갑자기 듀오백 지분을 전부 처분했다고 밝히면서 주요 주주에서 빠졌다. 당시 듀오백 주가가 이유없이 급등해 한국거래소가 답변을 요구했다. 듀오백은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해명했고, 이 기회를 이용해 앨터스는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다. 이후 2년 만에 다시 듀오백 투자에 나선 상황이다. 앨터스는 또 다른 코스닥 상장사 미디어젠 최대주주 지분율을 넘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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