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주’ 스튜디오미르, 임직원 스톡옵션으로 12배 ‘대박’

애니메이션 업체 스튜디오미르 임직원들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돈 방석에 앉게됐다. 스튜디오미르가 유통 가능한 주식 수가 적은 ‘품절주’라는 점이 배경이 됐다.

22일 공시에서 임원 4명은 스튜디오미르 13만 6500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행사 가격은 3000원으로 4만 1450원인 이날 주가와 비교하면 차익이 원금의 12배에 달한다.

3만 1500주를 행사한 임원이라면 9450만원을 주고 13억원 어치 주식을 받는 셈이다.

직원 5명도 6만 8250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이들은 2019년 이 스톡옵션을 받았고 3년 반 만에 큰 차익을 남길 수 있게 됐다.

스튜디오미르의 지분 구조도 높은 차익을 가능하게 했다. 이달 7일 상장한 스튜디오미르는 공모가를 1만 9500원으로 정했다.

상장 후 장중 6만 4100원까지 치솟은 주가가 현재도 공모가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스튜디오미르는 최대주주 유재명 대표가 66.68% 지분을 안정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기관 투자가 물량을 합치면 75.4%가 현재 보호 예수 대상이다.

나머지 24.6% 중에서도 중장기 투자를 하는 기관 투자가들이 있어 실제 유통 가능한 물량이 더 적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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