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이엔코퍼레이션이 보유한 글로벌텍스프리 지분 일부를 처분했다. 관광객 회복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글로벌텍스프리 주가가 크게 오른 결과다.
이엔코퍼레이션은 6일 공시에서 글로벌텍스프리 59만 1218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약 20억원 규모 주식이다. 이엔 측이 보유한 글로벌텍스프리 지분율은 13.70%로 줄었다.
또한 문양근 글로벌텍스프리 대표와 특수 관계에 있는 2명도 보유한 글로벌텍스프리 7만 7972주를 전량 매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글로벌텍스프리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4% 이상 오르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회사는 사후면세점에서 물품을 구입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내국세 환급을 대행해 주는 사업을 한다. 최근 여행객 회복세에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폐기물 처리 업체 이엔코퍼레이션이 왜 글로벌텍스프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일까. 이엔코퍼레이션은 과거 브레인콘텐츠라는 사명을 썼고, 당시 문양근 대표가 최대주주였다. 문 대표가 브레인콘텐츠를 통해 글로벌텍스트리를 지배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이후 브레인콘텐츠 경영권은 매각됐고, 문 대표는 개인 자격으로 글로벌텍스트리 최대주주가 됐다. 현재 이엔코퍼레이션과 글로벌텍스프리는 특수 관계가 없다. 그래서 회사 운영과 무관한 글로벌텍스프리 주식을 꾸준히 팔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도 이엔코퍼레이션의 추가 주식 매도가 예상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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