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코퍼레이션 주가 급등…내부자는 억대 매도

반도체 초순수 시장 진출 기대감

이엔코퍼레이션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증권]

폐기물 처리 전문기업 이엔코퍼레이션 주가가 크게 오르자, 계열사 임원이 보유 주식을 처분했다.

김현범 파워텍 감사는 18일 공시에서 이엔코퍼레이션 4만 1421주를 팔았다고 밝혔다. 이달 이뤄진 매도로 1억 7000만원 규모 주식이다.

김 감사는 2021년에도 이엔코퍼레이션 1만 5800주를 1억 8000만원에 팔았다. 그는 2021년 초 3억원 규모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확보했다.

그 뒤 3억 5000만원 규모 주식을 팔고도 이엔코퍼레이션 1만 1883주(5000만원 상당)를 보유하고 있다.

이엔코퍼레이션은 2021년 초순수 및 폐수, 공업용수, 오폐수 등 수처리설비를 설계, 조달, 시공하는 EPC(설계, 조달, 시공) 전문기업인 한성크린텍을 인수했다.

한성크린텍이 모회사 주가에 호재가 되고 있다. 한성크린텍이 반도체 제조공정의 필수 기술인 초순수 실증플랜트 1단계를 마치고, 1월 말 시범 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초순수는 실제 반도체 공정에서 수많은 공정 전후에 진행되는 세정 작업에 주로 사용된다.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초순수 시장에 한성크린텍이 진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이엔코퍼레이션 주가에 반영됐다. 또한 이엔코퍼레이션은 한성크린텍을 상장할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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