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19억 투자금 유치…”자금난 해결 후 상장”

지난해 TS인베스트먼트에 인수된 골프공 업체 볼빅이 추가 투자를 유치한다. 코스닥 상장 추진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다.

20일 공시에 따르면, 서울앤 15호 홀인원 투자조합은 볼빅이 새로 발행할 상환전환우선주 60만주를 인수하기로 했다. 주당 3205원에 19억 2300만원을 납입한다.

상환전환우선주는 다음달부터 보통주로 전환이 가능하다. 그 경우 서울앤 15호 홀인원 투자조합의 지분율은 약 10%다.

그런데 2026년 2월부터는 원금을 상환해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 이는 코넥스 상장사인 볼빅 주가 수준을 고려할 때 보통주로 전환할 이익이 없을 경우를 말한다.

결국 상환전환우선주는 투자자에게 최소한 원금을 보장하는 방식인 셈이다. 코스닥 상장이 이뤄지면, 주식으로 전환해 매도한다는 계획이다.

볼빅은 이번 투자 유치 목적을 “긴급한 자금의 조달 및 재무구조개선 등 회사의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그 정도로 자금 사정이 어렵다는 의미다.

다만 볼빅은 회사가 정상화 단계에 들어서면 코스닥 이전 상장을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홍승석 대표도 향후 3년간(2025년까지) 재무 개선 후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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