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하던 지엔원에너지는 지난달 경영권이 리튬코리아와 사모펀드들에 넘어갔다. 이후 리튬코리아가 미국에서 리튬을 생산하겠다는 소식에 주가는 크게 뛰었다.
그러자 정종철 이사는 2일 공시에서 보유한 지엔원에너지 2만주를 모두 팔았다고 밝혔다. 주당 6182원에 1억 2000만원 규모 주식이다.
리튬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 전기차 수요가 늘면서 리튬 가격도 크게 높아졌다. 관련 업종에 투자자들도 모이고 있다.
10월까지 2000원대에 머무르던 지엔원에너지 주가도 지난달 인수 계약 이후 장중 6750원까지 올랐다. 3배 이상 주가가 뛴 셈이다.
다만 리튬코리아는 지엔원에너지에 45억원을 투자해 3.95% 지분을 확보하는데 그친다. 인수 세력 대부분은 재무적 투자자들이다. 디비w투자조합3호(위드윈인베스트먼트)는 120억원에 10.54%를 차지해 1대 주주가 된다.
아도니스 투자조합은 115억원을 들여 10.10% 지분을 가져간다. 이브르 신기술조합 제212호(이스트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100억원으로 8.78%를 확보한다. 코스닥 상장사 엔투텍은 20억원을 투자하고 지엔원에너지 1.75% 지분을 받는다.
리튬코리아는 지난달 미국 파트너 기업인 MRI(Mineral Resources International)로부터 리튬 추출 플랜트 건설을 위한 염수와 폰드(Pond) 등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리튬코리아 관계자는 “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염수와 이를 증발하고 공정에 필요한 농도까지 농축하는 폰드가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염수리튬 제조 설비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 요소를 모두 미국 파트너가 제공하는 유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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